티스토리 뷰
최근 중국이 홍콩보안법을 확정적으로 제정하겠다는 발표를 했다. 여기에 미국의 트럼프 대통령 역시 홍콩의 금융허브 지위 여부에 대한 압박과 전방위적인 대중제재를 보일 수 있다고 인터뷰에서 언급했다.
위 기사에서는 홍콩보안법에 대해서 트럼프가 계속 예의주시하고 있는 모습을 보이고있는데, 이런 악조건적인 상황에도 불구하고 어제 미국 증시는 다우증시와 나스닥이 상승마감하면서 마무리되었다.
홍콩보안법이 아직 발의되지 않은 상황에서 이정도 충격은 이미 증시에 선반영된 모습인데, 과연 홍콩보안법이 실제로 제정되고 홍콩의 금융가들이 움직이는 시점에서는 지금보다는 더 큰 변동성이 있을 것이다.
미 증시가 별 타격이 없었듯 우리나라도 마찬가지로 증시에 별 영향은 없었다.
코스피
코스닥
어제 큰 폭으로 상승한 지수가 잠깐 쉬어가는 하루였다. 전형적인 전강후약의 모습을 며칠간 보여주고 있다. 일반적으로 오후에 연기금이 매도세를 줄이던지 매수를 하면서 시장 후반의 분위기를 살려내는데 오늘은 기관계 자체에서 별다른 움직임 없었다.
오전장에는 어제의 시장분위기를 이어가나 했지만, 오늘 지수가 올라간만큼을 전부 반납했다. 이후 개인 투자자들의 대기매수로 어느정도 지수가 상승했으나, 보합으로 장을 마무리했다. 거래대금은 적절하게 나온 만연한 조정장.
코스피 수급
코스닥 수급
계속 들어와줄것이라고 생각한 코스피의 기관계 투자자들이 오늘 빠져나갔다. 덕분에 5g나 2차전지, 반도체 관련주들이 아침에 불이 붙었다가 급하게 식어버리는 모습을 보여줬다(케이엠더블유, 오이솔루션 등).
그 중 삼성sdi같은 경우는 무게가 워낙 많이나가는 고시총 종목이 최근 급등한 것에 대한 금일 조정이었으나 나머지는 기관만 가만히 있어도 충분히 더 갈 수 있었는데 아쉬운 모습이었다. 외국인은 거세게 매도를 이어나가 결국 오늘은 개인 투자자들만 매수하면서 장이 끝났다.
선물
어제 생각대로 외국인이 다시 선물을 매수했다. 충분히 상승여력이 있는 선물지수인만큼 외국인이 다시 매수하는 것에 시장 분위기를 살릴 수 있을 것.
그러나 어제도 장 중에 외국인들이 선물을 매수하다가 마감직전에 전부 뱉어내면서 장난치는 경우가 허다하기 때문에 기대만으로 매매하기에는 부족하다.
오늘의 매매 종목
1. 남선알미늄
남선알미늄은 총선 이전에 자주 매매했던 이낙연 관련주이다. 오늘 남선알미늄을 비롯해서 이낙연 관련주들과 한창제지를 비롯한 황교안 관련주들이 일제히 상승세를 보여줬다.
장 초반에는 별 움직임을 보여주지 못했는데, 후반에 급등을 보여주는 모습이었다. 매매할 예정이던 서울반도체와 한진칼 모두 무너진 오늘 심심한 장에서 남선알미늄의 등장에 바로 매매했다.
남선알미늄
오전에는 보지 않은 남선알미늄이지만, 12시부터 거래량 증가종목에 걸려서 한 번 지켜봤다. 11시 반쯤에서 시초가를 복구하는 1차 상승 이후에 그 자리를 계속 잘 지켜줬다.
그 모습에 눌림구간에서 전고점을 깨는 6420원에 매수. 간헐적으로 눌리는 부분은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결국 대규모 상승이 나왔다. 남선알미늄은 이전에 7700원대에서 고점이 형성되어있어 계속 매물이 쏟아지기 때문에 눌리는 파트가 많다.
워낙 거래량이 많은 인기종목이기도 해서 언제 실망매물들이 나타날지 몰라 짧게 매매하는 종목. 6500원에 절반을 먼저 매도했다.
이후로는 장 후반까지 그냥 지켜볼 생각이었으나 금일 고점을 찍고나서 매수대기라인이 너무 얇아서 6630원에 매도했다. 결국 버티지 못하고 떨어지는 남선알미늄. 장 마감 직전에 다시 상승폭을 복구했는데, 내일 시초가만 잘 나오면 더 오를 수 있겠다.
남선알미늄 수급
최근에는 수급이라는 것이 옛날만큼 의미를 가지지 못하는 모습이다. 공매도가 있던 시절에는 외국인이 공매도한번 쳐주면 올라갈 종목들도 정신못차리고 박살나서, 외인 자본이 매수하지않으면 올라가기 힘들었다.
그러나 공매도가 중단된 현재는 개인투자자들의 늘어난 예치금덕에 유동성이 확보되면서 특히 인기있는 종목들에서는 외국인이나 기관의 역할을 대신하는 모습이다.
오늘도 외국인이 어느정도 나갔음에도 개인투자자가 가뿐하게 띄워주는 모습. 드라이버가 있던거 같긴한데 너무 거래량이 많아서 추측하기는 어려울 듯.
2. 가비아
최근 지켜보는 종목이다. 전고점에 도전하는 자리에 와있어서 오늘도 매매를 할 수 있을까 싶었지만, 상승추이를 내놓으면서 떨어졌다. 덕분에 하루종일 지켜만 보고 매매는 못했다.
가비아
전고점인 17950원에 도전하는 자리가 어제 나왔는데, 오늘 깔끔하게 다 말아먹었다. 아쉽게도 이제는 저항선을 깨는 것보다 지지선을 지켜주는가가 관심거리가 된 시점. 20일 선을 잘 지키면서 다시 전고점을 깨려고 할 때 다시 매매를 계획해야겠다.
가비아 수급
지속적으로 들어오던 외국인들이 어제 한방에 나가면서 전고점에 도전하던 가비아의 추세를 꺾어버렸다. 저렇게 공매도가 사라진 외국인들이 이전의 물량들로 시세를 조정하는 경우가 많은데, 다행히도 개인투자자들의 유동성이 늘어 공매도정도의 충격은 없으니 지속적으로 가비아는 지켜볼만한 종목이다.
+NH나무증권
이전에 포스팅한 NH나무증권. 오늘 KB금융과 함께 괜찮은 상승폭을 보여줬다. 이번 주 들어 좋은 자리에서 부진하는 것이 아쉬웠는데 그래도 어제오늘 상승추이를 이어가는 모습에 계속 기대중.
2020/05/21 - [주식/투자용 기업분석] - 투자에 투자하라 - NH투자증권
+아이티엠반도체
아이티엠반도체는 2차 전지 관련주로 최근 계속 주가가 상승중이었다. 오늘은 5g테마주들인 오이솔루션과 케이엠더블유도 좋은 모습을 보여줬는데, 기관계의 힘이 안붙으면서 장 후반에는 다시 하락해버리는 추세. 그럼에도 아이티엠반도체는 하방지지가 엄청나서 상승마감을 지켜냈다.
아이티엠반도체 수급
어제의 두배가 넘는 거래량이 나온 아이티엠반도체이지만 그럼에도 순매도나 순매수가 뚜렷하지는 않았다. 그만큼 과열된 종목이라는 뜻인데, 오늘이 변동성 포인트.
여기서 상승하는 힘이 강하면 더 오를것이고 하방압력을 버티지 못하고 미끄러지면 지수가 탈선할 수 있다. 그러나 이전에 포스팅 했듯이 아이티엠반도체라는 기업을 두고보면 그 자체로 훌륭하다.
외국인들의 지속적인 수급이 들어오는 종목들이 흔치 않은 이시점에서 그래도 상승가능성이 더 큰 아이티엠반도체이다.
NH투자증권을 비롯해서 금융주들이 올라간 덕분에 3퍼센트가량의 수익으로 절반은 미리 익절했다. 최근 조정되고있는 언택트 비대면 관련주들을 주워담을 자금이 필요하기 때문.
최근은 스캘핑할때 당일 인기종목을 선택하고, 스윙은 과대낙폭 종목들을 보고있다. 이런 액티브한 투자가 가능한건 역시 공매도 금지가 제일 크다. 내일도 같은 방식으로 매매할 예정. 현재 NHN한국사이버결제가 조정폭이 커서 계속 지켜보고 있다.
포스팅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오늘도 성공 투자하시고 모두 부자 되세요~
by assets maker
'주식 > 트레이딩 연습일지' 카테고리의 다른 글
20.05.29 트레이딩 일지 (NHN한국사이버결제, 파미셀) + 셀트리온 헬스케어 (28) | 2020.05.29 |
---|---|
20.05.28 트레이딩 일지 (알서포트, kb금융) + 셀트리온헬스케어 블록딜 ㅡㅡ (23) | 2020.05.28 |
20.05.26 트레이딩 일지 (한진칼, 서울반도체) + 카카오 (27) | 2020.05.26 |
20.05.25 트레이딩 일지 (카페 24, 수젠텍) (28) | 2020.05.25 |
20.05.22 트레이딩 일지 (메드팩토) + 카카오의 무한상승? (30) | 2020.05.22 |
공지사항
최근에 올라온 글
최근에 달린 댓글
- Total
- Today
- Yesterday
링크
TAG
- 에코프로비엠
- 코스피
- 진원생명과학
- 파미셀 주가
- 아이티엠반도체 주가
- 알서포트 주가
- 셀트리온헬스케어
- 신풍제약
- 씨젠 주가
- 알서포트
- 렘데시비르
- 셀트리온
- 한진칼 주가
- SK하이닉스 주가
- 주식
- 카카오
- SK하이닉스
- 스캘핑
- 삼성전자
- 셀트리온헬스케어 주가
- 한진칼
- NHN한국사이버결제
- 파미셀
- 파미셀 렘데시비르
- 아이티엠반도체
- 신풍제약 주가
- 단타
- 부광약품
- NH투자증권
- 씨젠
일 | 월 | 화 | 수 | 목 | 금 | 토 |
---|---|---|---|---|---|---|
1 | 2 | |||||
3 | 4 | 5 | 6 | 7 | 8 | 9 |
10 | 11 | 12 | 13 | 14 | 15 | 16 |
17 | 18 | 19 | 20 | 21 | 22 | 23 |
24 | 25 | 26 | 27 | 28 | 29 | 30 |
글 보관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