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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주말동안 미국과 중국의 갈등이 점점 더 커지는 양상이었다. 신냉전을 준비해야한다는 말까지 나올 정도로 격화되었는데, 중국은 홍콩보안법에 개입하겠다는 의사를 표출했고, 미국은 이에 강경하게 대응하겠다는 모습.
곧 대선을 앞둔 트럼프의 입장에서 보면 이런 갈등이 지속될수록 그에게 유리하게 분위기가 편성될 것이다.
하지만 증시부양책들로 봉합해놓은 현재 시장과 여태껏 쌓아놓은 레버리지가 언제 영수증을 내놓을지 알 수 없는 상황이기 때문에 긴장감이 지속될수록 증시는 블럭이 하나씩 빠져나가는 젠가처럼 모래위에 쌓은 성이 될 것이다.
어제 홍콩보안법에 반대하는 세력들에게 최루탄을 뿌리며 제압하는 모습을 담은 기사. 이에 대해서 미국을 포함한 유럽도 규탄했다.
덕분에 미국 증시는 2차 경제 재개의 희망감을 상쇄할 만큼의 불안감이 덮쳤고, 나스닥은 보합상승, 다우지수는 보합하락으로 마감하면서 혼란스러운 모습을 보여주었다.
결국 홍콩보안법을 트리거로 미중간의 갈등은 계속 이어질텐데, 증시는 이런 상황이 지속적으로 이어질수록 갈등이라는 이슈에 무뎌지는것이 아니라 무너지는 상황을 연출하기 때문에 주의해야 한다.
코스피
코스닥
금일 코스피와 코스닥은 저번 주 금요일의 하락조정에 대해서 상승시작을 했으나 오전 쌍매도와 개인 투자자들의 매수정체로 전 종가 밑까지 떨어졌었다.
그러나 그 이후부터 다시 매수세를 지핀 개인과 함께 기관투자자들이 지수를 끌어올리면서 이후로는 하락하는 모습도 거의 없이 끝까지 상승하는 추세를 보여주는 시장. 장 마감까지도 열기가 식지 않았는데, 시간 외 거래에서도 활발한 모습이었다.
코스피 수급
코스닥 수급
코스피는 평범한 거래량이었다. 월요일을 감안하면 적은 양이었지만, 그럼에도 투신과 연기금에서 자본이 들어오면서 다시 이번 주 증시의 좋은 시작을 끊었다.
반도체나 2차전지 계열에 투자중인 사람들은 주의깊게 지켜볼 듯. 코스닥은 장 시작에서 쌍매도였으나 갑자기 외국인들이 강하게 매수하면서 지수가 상승했다.
오히려 코스닥에서 기관계가 움직이지 않는 모습을 보여줬는데, 그럼에도 외인의 매수세가 거칠게 들어오면서 저번에 눌렸던 지수인 716을 깨고 오늘 다시 지수를 갱신하는 모습. 이정도로 빠른 회복력을 보여주는 시장이 코스닥밖에 없다.
선물
선물은 소강상태가 이어지고 있다. 장내 선물에서는 초반에 외국인이 나가다가 다시 매입하면서 시장 기대감을 이어갔고, 금융투자에서 대량 매도했지만, 그럼에도 투신에서 전부 받아내면서 흐름을 끊지 않는 수급형태를 완성했다.
오늘의 매매 종목
1. 수젠텍
저번주부터 계속 지켜보던 종목. 전고점에 계속 도전하는 수젠텍은 이번 주에도 지속적으로 여러 증권사에서 검색 상위에 머무르면서 관심을 이어가는 모습이다.
이전에 주력했던 파미셀도 거래량은 많으나, 한 종목과 사랑에 빠지지 말라는 주식 격언에 따라서 더 좋은 입지를 가졌다고 생각하는 수젠텍으로 최근 관심을 옮긴 상태.
바이오에 전력이 몰리던 이전과는 달리 자본이 흩어져 있음에도 불구하고 아직까지 소외되지 않은 모습이다.
수젠텍
장 시작 전부터 호가창이 오락가락했는데, 일정량 상승하면서 시작했다. 그러나 바로 눌리면서 주가가 떨어졌는데, 이에 무색하게 바로 시초가를 회복하면서 급상승.
31200원에 바로 매수했다. 이후 상승하다가 눌리던 31750원에서 호가창이 매수대기물량부족으로 70퍼센트를 매도했다. 원래라면 절반만 수익실현을 했겠으나, 불안감이 커서 좀 더 매도했다.
그런데 생각과는 다르게 더 상승하는 모습을 보여줬고, 32200원에 매도 걸어놓고 기다리다가 흘러내리는 모습에 매도했다. 결과적으로 좋은 선택.
수젠텍 수급
오늘 아침부터 외국인이 들어왔다. 아침에는 추정치가 신뢰도가 떨어져서 외인 매수신호를 못보고있었는데, 오늘 내내 매수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결국 지수를 크게 상승시키는데는 기관이나 외국인의 힘이 중요한 파트.
그런데 수젠텍은 20000원부터 기관계가 주도하던 종목인데, 기관의 매수가 수그러들고 외국인이 뜬금없이 들어오는 것은 좋은 신호가 아니다. 외국인들은 언제든 나갈 수 있는 돈으로 봐야하는 시기이기 때문. 내일도 지켜보면서 확인해야 할 듯.
2. 카페24
저번주부터 혜성처럼 등장한 카페24. 궁금하지 않아서 안보고 있었는데, 주말간 찾아보다가 최근 페이스북과 협력건을 비롯해서 호재가 있었다.
과거 주가가 폭락했던 전과도 있고 해서 고민하다가 오늘 관찰대상으로 지켜봤는데, 장 시작부터 좋은 모습을 보여줘서 매매종목으로 결정.
카페24
카페24 역시 시초가는 비슷했으나 살짝 눌렸다가 거침없이 상승했다. 늘 보던대로 9시 30분까지 지켜보고있었는데, 이후 조정이 들어오는 모습에 상승폭을 반납하면 다른 종목을 봐야겠다고 생각했다.
그러나 다시 전고점을 회복하였는데, 이때 58800원에 매수했다. 잠깐 보합세를 보이다가 다시 상승가도를 달렸다. 이후 60000원에 매도대기가 많아서 같이 매도대기를 걸어놨는데, 깔끔하게 돌파하는 모습.
결국 64000원까지 갔다. 필자는 63000원에서 하차했지만, 이후로도 상승세를 유지하는 모습. 계속 유지한다면 좋은 성과를 거둘 수 있는 종목이겠으나, 호재가 단발성이기도 하고 다른 종목도 많아서 일단 지켜봐야 할 듯.
카페 24 일봉
저번 주에 55000원인 전고점 구간을 뚫었다가 다시 눌리는 모습에 더 못가려나 싶었는데, 거짓말처럼 오늘 가볍게 전고점을 뚫으면서 강세를 보여준 카페24. 이런 모습이라면 결국 더 오를 명분이 하나 생긴 것.
카페24 수급
외국인의 연일 매수세와 함께 기관의 강세가 시장의 관심을 모으고 있는 모습. 개인투자자들도 저번주까지만해도 지수가 오르는 폭에 비해서 다른 종목들에 관심사가 많았는데 목요일부터 계속 주목하는 모습이다.
기관 수급이 지속적으로 들어온다면 앞으로 더 상승할 여력이 남았다. 여담으로 1분기 실적은 코로나의 상흔이 남아서 안좋은 편.
양회가 개최되었음에도 코로나로 인해서 상당히 좋지 않은 반응이었다. 게다가 내용도 성장률이 빠진 밋밋한 모습. 덕분에 양회의 기대감을 받을 수혜주들은 이렇다할 상승세를 보여주지 못했다. 결국 양회 및 중국 관련주들은 시진핑의 방한에 기대게 생겼다.
이외에도 슬슬 여름 내수주들이 하나 둘 모습을 드러내고 있고, 2분기 실적에 대한 기대감이 다가오고 있어서 이에 관한 주식종목들을 살펴보는 것이 스윙이상의 투자를 하는 사람들에게는 좋을 것이다.
내일도 별 다를 것 없이 비슷한 종목을 지켜볼 듯. 아무래도 개별 종목의 강세가 시장과 큰 상관없이 나타나는 형국이기때문에 시장지수의 급하락만 아니라면 최근 매매 상태를 유지할 것.
포스팅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오늘도 성공 투자하시고 모두 부자 되세요~
by assets mak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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