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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증시가 현충일로 휴장하면서 오늘은 우리나라가 단독적으로 시장을 열었다. 저렇게 미 증시가 쉬는 날에는 외국계 단타 자금이 우리나라같은 이머징 국가에 잠깐 들어오는 비정상효과가 나타난다(비정상효과 ex-1월 효과).

 

(대표적인 비정상효과-Sell in May and go away)

2020/05/03 - [시장 이슈/국내] - 5월에는 팔아라!(Sell in May and go away)

 

5월에는 팔아라!(Sell in May and go away)

금융계, 특히 주식장에서는 월이나 계절과 관련된 유명한 격언들이 많이 있다. 그중 유명한 용어와 격언을 꼽자면 1월 효과와 5월에는 팔아라(Sell in May and go away)이다. 먼저 1월 효과는 무엇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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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그 수혜를 기대했는데 별다른 추세는 보이지 않았다. 이번에 중국에서 미국의 직접 견제당한 화웨이에 대거 지원을 결정하고, 위안화를 절하해서 발표했다. 지속적으로 긴장의 끈을 놓지 못하는 상황이 연출되고 있어서 불안함이 가속되고 있다.

https://www.yna.co.kr/view/AKR20200526055600002?input=1195m

 

 

 

코로나에 4월 수출물량 12.6%↓…금융위기 이후 최대폭 감소 | 연합뉴스

코로나에 4월 수출물량 12.6%↓…금융위기 이후 최대폭 감소, 성서호기자, 경제뉴스 (송고시간 2020-05-26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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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다가 저번달 수출물량이 발표되었는데, 역대급이라는 수식어가 어울리는 감소폭을 보여주고 있다. 부양책을 통해서 아무리 증시를 잘 띄워놓는다 한들 결국 실물경제가 쫒아오는 것을 막을 수는 없는 노릇. 장기화 되는 코로나에 타격을 입은 2분기 실적까지 정산하게 된다면 시장은 건전하지 못한 구조로 나아갈 확률이 높다.

 

 

 

 

 

 

 

 

 

 

 

 

 

 

 

 

 

 

 

 

 

 

 

코스피

 

 

코스닥

 

 

 

어제의 기세를 이어 오늘도 좋은 상승세를 보여줬다. 장 시작 이후 잠깐의 혼조세를 보이던 코스닥과 코스피는 이후로 개인 투자자들과 기관, 외국인이 오랫만에 조화를 이루면서 지수를 견인해 나가는 모습을 보여줬다.

 

오늘 코스피가 2022까지 강하게 상승하는 모습을 보여줬는데, 2000이라는 코스피 지수는 심리적으로도 기술적으로도 차익 매물이 나오기 쉬운 구간임에도 견조하게 유지하고 있는 현 상황이 굉장히 좋은 모습이다.

 

그러나 코스피 2000과 코스닥 700에 홍콩보안법, 미중갈등같은 다이나믹한 요소들이 상존하고 있는 현 상황은 떨어진다고 해도 오히려 정상적으로 보일 수 있는 구간인만큼 경계가 필요한 자리다.

 

 

 

 

 

 

 

 

 

 

코스피 수급

 

 

코스닥 수급

 

코스피에서 다시 기관계의 유입이 시작되었다. 이번 주 거래일이 수, 목, 금 남았는데, 오늘 다시 기관계의 매수를 보여주면서 시장 기대감을 살려내는 모습.

 

남은 3일간 기관계의 적극적인 스탠스가 예상되는 가운데 외국인은 매도를 멈추고 지켜보는 수급이다.

 

코스닥에서는 쌍매도가 나왔으나 차익물량을 개인 투자자들이 받아내고 금융투자가 오늘 특수종목들에 들어오면서 오히려 지수는 올라가는 모습.

 

 

 

 

 

 

 

 

선물

 

 

오늘 외인 자본이 선물을 매수했으면 순매수로 방향성이 전환될 수 있었는데, 아쉽게도 그러지 못하는 모습이다. 기관계에서도 매도가 강하게 나왔는데, 결국 금융투자가 빠르게 차익실현중인 모습을 보면 그래도 선물 지수가 상승 가능성이 남아있는 것으로 볼 수 있겠다.

 

 

 

 

 

 

 

 

 

 

 

 

 

 

 

 

오늘의 매매 종목

 

 

 

 

 

 

 

 

 

 

 

1. 한진칼

 

 

 

 

최근 대한항공 유상증자로 이슈가 되었던 한진칼. 유상증자가 결정되었던 날에는 70000원대까지 주가가 하락했었다가 어느 정도 소외되었었는데, 오늘 산은-수은에서 1조원 가량의 대거 지원이 들어오면서 주가가 급등했다.

 

한진칼같은 경우 오늘 못잡은 사람들도 오히려 내일이 기회일 수 있으니 매매 타이밍으로 적합하다.

 

 

 

 

 

 

 

 

 

 

 

한진칼

 

 

 

최근 별다른 반응이 없던 한진칼이 아침부터 상승세를 보여주는 모습에 지켜보기 시작했다. 이후로는 들어갈 자리를 마땅히 보여주지 않는 모습이었는데, 한번 수급 털어내고 12시경부터 다시 상승추세를 가져갔다.

 

전고점이자 이전부터 한진칼의 역사적 저항선인 90000원을 깨면 매수하겠다는 마인드로 지켜보았는데, 결국 거래량이 따라붙으면서 90000원에 매수했다. 이후로 상승이 빠르게 나오다가 95000원 부근에서 꺾이는 모습에 93700원에 절반을 매도.

 

살짝 눌리는 조정구간을 지나쳐서 재차 상승하면서 97500원까지 터치하고 내려왔다. 이런 상승 추세에 올라타는 매매를 할때는 늘 매도가 중요하다.

 

 

상승 추세를 꺾는 음봉이 연달아 나오거나 양봉을 잡아먹는 상승방해 음봉이 나온다면 깔끔하게 손 털어주는것이 포인트. 두번째 96000원에서의 매도도 그런 생각으로 시행했다. 97500원 고점 이후로 계속 올라가려는 차트를 끊어내는 음봉이 세번 나오는 타이밍에 매도했다. 결과적으로 오늘 수익을 많이 안겨준 한진칼.

 

 

 

 

 

 

 

 

 

 

 

 

 

 

 

 

한진칼 수급

 

 

 

개인, 외인, 기관의 판매물량을 산은과 수은에서 전부 채가는 모습. 3000억의 신주담보권사채를 사용하면서 한진칼을 살려내려는 1조 2천억가량의 지원안이 편성되면서 오늘의 수급을 만들었다.

 

대체로 처음 상장하면서 차익실현을 할 때나 이런 특수 자금이 들어와서 차익 실현을 할때 기관계들은 가차없이 탈출하는 모습을 보여줬는데, 금융투자에서는 과감하게 추가 매입을 했다. 더 큰 그림을 보고있는 듯.

 

 

 

 

 

 

 

 

 

 

 

 

 

 

 

 

 

 

 

2. 서울반도체

 

 

 

갑자기 오늘 뜬 서울반도체. 나중에 찾아봤는데도 별다른 호재성 뉴스가 있는 것은 아니었다.

 

+추가

---- 어린이 괴질 관련주라고 하네요! 지금 뉴스에 어린이 괴질 의심환자가 나왔는데 그거 때문에 떴다는 소식이 있습니다.--------

 

오히려 1분기 실적이 두자리수 감소로 역성장이 가속되고 있다는 소식만 들려올 뿐. 그럼에도 외인 수급이 들어오면서 지수가 급등했다.

 

여기에 잠깐 올라타서 짤짤이 좀 벌었는데, 아무래도 서울반도체라는 종목은 내일을 봐야 할 듯.

 

 

 

 

 

 

서울반도체

 

 

 

하루에 계단식 상승이 나오는 종목이 많지 않은 편인데도 불구하고 서울반도체가 외인 수급을 등에 업고 계단식 상승을 보여줬다.

 

아침의 상승에는 별다른 주목을 받지 못했는데, 필자를 포함해서 많은 사람들이 두번째 상승에 서울반도체에 매매를 했다. 거래량이 붙는 모습에 전고점인 14500원을 뚫는 타이밍에 매수했다.

 

 

매수 후 바로 상승세를 이어갔는데, 생각보다 얼마가지는 못했다. NH나무에서 외국인 수급이 잡히는 모습을 보여줬음에도 엄청나게 튕겨올라가지는 않았다. 오버나잇으로 전환할까 했지만, 외국인 주체라는 변수가 있기때문에 15250원에 전부 매도했다.

 

 

애초에 한진칼도 보고있었기 때문에 서울반도체의 매매를 지속하기 어려웠다. 장이 끝나고 다시 봤는데, 15000원을 저항으로 상승구간을 유지하는 모습. 내일 아침에 시초가에서 엄청 빠지지만 않는다면 또 매매하기 좋은 종목인 서울반도체.

 

 

 

 

 

 

 

 

 

 

 

 

 

 

 

서울반도체 수급

 

 

 

오늘 외국인의 대거 유입이 들어왔다. 오늘이 아니어도 이미 외국인의 수급이 쌓여있는 모습이었는데, 내일모레 털어내려고 오늘 떡밥을 던진건지 지수한번 펌핑시키려고 넣은건지는 모르겠으니 오버나잇이나 스윙없이 대응만으로 치고 빠져야 할 듯.

 

기관 투자자들은 서울반도체에서 이미 탈출중인데, 아무래도 서울반도체의 실적이 나아질 스탠스를 보여주지 못하다가 코로나까지 맞으면서 2중고를 겪는 모습에 반도체를 사랑하는 기관에서는 서울반도체에 손을 떼는 모습이다.

 

 

 

 

 

 

 

 

 

 

 

 

 

 

 

+카카오

 

 

 

 

카카오

 

 

네이버

 

 

 

 

 

 

 

숨도 안쉬고 달려가던 카카오와 네이버. 얼마전 포스팅한 네이버관련 글에서도 NH시대를 언급한 적 있다.

2020/05/24 - [주식/투자용 기업분석] - NK시대의 선봉장, 네이버(NAV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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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이끌어나갈 IT기업들과 언택트 산업들이 최근 어느 산업을 막론하고도 큰 관심을 받고있다. 포스트 코로나 시대라는 말이 나오면서 자주 언급되는 기업들은 많지만 그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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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음봉마감임에도 지수는 상승했다. 대체로 비대면 관련주들이 오늘 조정을 받았는데, 네이버와 카카오는 조정을 받아도 상승락으로 나올까?

 

당연히 파는사람은 없는데 사려는 사람만 많아서 그렇다. 카카오와 네이버는 떨어지기만을 기다리는 개인 투자자들이 호시탐탐 기다리고 있는데, 막상 평단가 낮은사람들이 수익실현을 안하고 더 기다리고 있다.

 

 

말 그대로 카카오와 네이버를 틀어쥐고 안놓는 모습. 필자는 네이버의 주식은 없고 카카오는 180000원대에서 사서 절반은 차익실현한 상태인데, 아직도 절반은 남아있다. 카카오가 200000원에 도전할때, 넘을 수 있겠냐는 의구심이 가득한 분위기였는데, 현재는 300000원을 쳐다보고 있는 카카오. 신규 진입자들은 조정이 올때 사야겠다고 생각하고 있겠으나, 그런 조정이 올지는 모르겠다.

 

 

 

 

포스팅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오늘도 성공 투자하시고 모두 부자 되세요~

 

by assets mak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