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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이끌어나갈 IT기업들과 언택트 산업들이 최근 어느 산업을 막론하고도 큰 관심을 받고있다.

 

포스트 코로나 시대라는 말이 나오면서 자주 언급되는 기업들은 많지만 그 중에서도 주식시장에서 NK시대라는 말이 생겼다. NK시대는 바로 네이버와 카카오를 두고 나온 말이다.

 

근 몇일간 엄청난 기세로 주가가 상승하는 네이버(NAVER)와 카카오(KAKAO)의 앞글자를 따와서 NK시대라는 이름이 생겼다.

 

 

특히 네이버는 최근 네이버 통장을 발표하면서 금융권을 바짝 긴장시켰다. 카카오 뱅크만으로 기존 5대 금융의 파이가 뜯겨나갔는데, 한국판 뉴딜의 대장인 네이버까지 가세하는 모습에 업계는 더 치열해질 전망이다.

 

https://www.sedaily.com/NewsView/1Z2VJUKC0X

 

'네이버, 카카오 연합군을 막아라' 5대금융, 데이터 주도권 사수

지난 11일 서울 종로구 포시즌스호텔에서 열린 금융 데이터거래소 출범식에서 손병두(가운데)금융위원회 부위원장과 김영기 금융보안원 원장 등 참석자들이 출범 퍼포먼스를 하고 있다. /연합��

www.sedaily.com

 

 

이처럼 매섭게 각 산업마다 손을 뻗치며 새로운 시대를 열어가는 카카오와 네이버. 카카오는 1분기 실적발표 이전에 이미 투자중이어서 미리 포스팅했었는데, 카카오와 양대 산맥인 네이버를 이번 기회에 한번 포스팅해보겠다.

 

 

 

 

 

 

 

 

 

 

 

먼저 네이버의 기술적인 자리를 살펴보겠다.

 

 

 

네이버 일간

 

 

네이버 주간

 

 

 

 

 

네이버는 현재 주봉으로 봤을때는 별 20일선으로부터 상당히 떨어져있다. 이평선들이 골드크로스가 강하게 나오고 있지만, 그만큼 이격이 많이 되어있어 신규 진입자들에게는 상당히 부담스러운 자리.

 

일봉을 기준으로 봤을때는 카카오에 비할만큼 가파르게 주가가 상승하지는 않았지만, 그럼에도 최근 시장의 수혜를 보면서 강한 성장세를 보여주고 있는 모습이다.

 

차트상으로는 다른 주식들 내버려두고 단타로 매수할 메리트가 없는 네이버. (네이버로 단타를 못친다기 보다는 단타치기 더 좋은 종목들이 널려있기 때문)

 

 

 

 

 

 

 

 

 

 

 

 

 

 

 

 

 

 

 

네이버 수급

 

수급 역시 별다른 호재가 없다. 누적으로 기관계와 외국인에서 매도세가 강하고, 개인 투자자만 매수중이다. 이전까지 외국계에서 네이버를 밀어주는 경향이 있었는데, 4월에 접어들면서 sell-korea가 한창 강할때 네이버에서도 자본이 빠져나가는 추세로 바뀌었다. 

 

 

 

카카오와 차이점

 

 

카카오와의 차이점은 수급 주체에서 큰 차이가 있다. 카카오는 외인 자본이 지수를 리프팅 시키기때문에 거하게 오르고있고, 아직도 수급상으로는 더 갈 자리가 많이 보인다는 것.

 

개인 투자자와 티키타카를 반복하면서 외국인이 카카오를 이끌고 있기 때문에 지수 상승폭과 가능성에서는 카카오에게 포인트를 더 줄만하겠다.

 

 

 

 

 

 

 

 

 

 

 

 

 

 

그러나 네이버가 단기적인 사이트로만 볼 기업이 아니다. 카카오보다 근본있는 기업. 더 방대한 양의 데이터를 보유하고 있고, 업계 운영 노하우가 탄탄하게 다져져 있기 때문.

 

 

 

 

 

네이버

 

기업개요

동사는 인터넷 검색 포털 '네이버'와 모바일 메신저 '라인'을 운영함. 이를 기반으로 광고, 쇼핑, 클라우드, 웹툰 등 광고, 플랫폼, 콘텐츠 사업을 영위함.

네이버는 2019년 12월 기준 월 순 방문자 수 3805만명을 기록 중임. PC 통합검색 쿼리 점유율은 72.07%임.

영업수익은 비즈니스 플랫폼 43.24%, 광고 9.6%, IT 플랫폼 6.94%, 콘텐츠 서비스 3.18%, 라인 및 기타 플랫폼 37.04%로 구성됨.

출처 : 에프앤가이드

 

 

 

 

 

 

 

 

네이버의 기업개요. 카카오와 비슷하게 플랫폼 비즈니스를 운영하고 있지만, 1999년부터 포털사이트 '네이버'로 시작했다.

 

이후 네이버 포털에 지식인이라는 새로운 메커니즘을 도입하면서 대한민국 포털사이트 1위를 차지하였고, 아직까지도 그 아성을 무너뜨리지 못하고 있다.

 

압도적인 시장점유율을 가진 포털사이트를 보유한 네이버는 그 이후로도 다양한 분야로 진출하면서 2008년에 코스닥에서 코스피로 옮겨왔다. 현재 진행중인 포털사이트 등의 사업분야는 다음과 같다.

 

 

 

 

네이버에서 쇼핑을 하면서 필자도 네이버 페이를 자주 이용하는 편이다. 네이버라는 포털을 이용해서 할 수 있는 수많은 가치를 어필 중이다. 게다가 포털 이외에도 여러 분야에서 서비스를 하는 중.

 

 

 

 

 

 

카메라 어플로 자주 쓰이는 스노우, 번역기 파파고, 네이버 웨일과 네이버의 차세대 산업의 비전을 보여주는 네이버 클로버까지 가지각색의 분야에서 비즈니스를 확대해 나가고 있다.

여기에 네이버 뱅크까지 더해져 새로운 도전을 시도하고있는 네이버. 거기에다가 한국의 구글이 되고자하는 시도는 네이버 랩스로 이어져 각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https://www.naverlabs.com/storyDetail/159

 

네이버랩스 매핑 & 로컬라이제이션 챌린지

위치(location)는 공간 정보의 핵심 컨텍스트입니다. 정확한 위치 인식 기술은 자율주행, AR, 서비스 로봇 등을 비롯한 새로운 위치 기반 서비스(LBS)들의 초석이 되기에, 전세계적으로 많은 연구와 �

www.naverlabs.com

네이버의 문샷(Moon-Shoot)프로젝트. 자율주행, 웨어러블, AR ,다각적 생활밀착 산업 등 새로운 가치 창출에도 적극적으로 임하고 있는 네이버.

 

 

 

 

 

 

 

 

 

 

 

 

 

 

이어서 네이버의 1분기 발표자료를 보면,

 

 

 

지속적으로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재무적으로 보았을때 사업의 가장 중요한 이윤성장의 측면에서 견조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연결로 보아도 탄탄한 모습. 부채상태도 양호하고, 주주의 관점에서 사내 유보율도 준수하다. 현재 주가가 치솟은 모습에 예상 PER이 높게 잡혔지만, 곧이 곧대로 믿을 수치는 아니고, 이익도 꾸준히 내고 있는 상황.

 

 

 

 

 

 

 

 

 

 

 

 

 

 

 

코로나로 인해서 1분기에 광고와 기타 사업분야에서 손실을 입었음에도, 언택트 분야와 그에 따른 네이버페이의 성장세가 강했다. 덕분에 네이버 웹툰의 해외진출과 함께 이번 수익의 1등 공신의 역할을 해주었고, 앞으로도 한국판 뉴딜과 함께 더 거세게 성장할 전망을 보여주고 있다.

 

 

 

 

 

 

 

 

 

이렇게 놓고보면 카카오와 비교했을때, 최근의 관점에서는 투자 가치가 밀리는 편이다. 재무상태의 변화도 카카오의 기대감에 못미치는 편이고, 진출한 사업에서도 카카오를 압도할 무언가가 있지 않다.

 

그러나 필자가 네이버의 한 수로 기대하고 있는 분야는 바로 네이버 랩스(NAVER LAPS)다. 네이버 랩스의 비전이 마치 구글을 떠올리게 하기 때문.

 

 

 

 

 

 

 

네이버 랩스에서 현재 연구중인 분야. 지금 바로 캐시카우로서 수익을 창출해낼 수 있는 분야는 아니다. 그러나 이런 시도가 틀림없이 진보의 한 축으로서 작용해 나갈 것이고, 이에 투자하는 것이 투자자의 안목이다.

 

 

 

 

 

 

 

 

 

 

 

 

1분기에 코로나로 인해 줄었지만, 네이버는 지속적으로 증가시켜온 연구개발비를 바탕으로 계속 도전하고 있다. 새로운 비즈니스 뿐 아니라 인간이 다음 시대에 쓸 기술에 도전하는 네이버. 당장 카카오에게 주가가 밀릴 수 있어도, 지켜볼만한 매력이 넘치는 네이버의 모습이다.

 

 

 

 

포스팅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오늘도 성공 투자하시고 모두 부자 되세요~

 

by assets mak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