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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미 증시에서 미중간의 갈등 심화와 실업자 수 등 여러 악재가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보합 상승세로 마무리했다.

미국의 트럼프 대통령이 중국의 화웨이에 반도체 자재를 지급하는 것에 제약을 걸겠다는 엄포와 중국과 대화하고 싶지 않다는 인터뷰로 강도높은 불만을 표출했다.

 

 

 

 

 

 

 

 

 

 

 

 

 

https://www.forbes.com/sites/kenrapoza/2020/05/17/can-trump-kick-china-companies-off-the-nyse-nasdaq/#4b6d11e93fe0

 

Can Trump Kick China Companies Off The NYSE, Nasdaq?

Trump wants Chinese companies to abide by the 2002 Sarbanes Oxley Act. Why don't they? Brazil and Russia companies do.

www.forbes.com

 

 

이에 더해서 미 증시에 상장된 중국 기업의 퇴출 논란까지 이어졌는데 위 기사는 이번 분쟁으로 나스닥에 상장된 중국 기업의 행방을 점치는 포브스의 기사이다.

 

그러나 아무리 미국이 강대하다고 해도 현실적으로 중국을 내칠 수 만은 없다. 중국의 최대 고객이 미국이고 미국의 최대 고객 역시 중국이다. 미 채권을 가장 많이 보유한 나라가 중국인만큼 이번 발언은 강도높은 위협으로 받아들이는 것이 맞을 것이며, 곧 다가오는 미국 대선을 염두하여 점점 자극적으로 대쉬하는 것으로 보인다.

 

실질적으로 트럼프가 재선을 위해서 어디까지 내다보고 있는지는 모르겠으나, 불안정한 현 시국에서는 경제와 사회가 안정되기 전까지는 무리수를 던지기에 리스크가 크다. 지금 금과 금 선물 등의 가격이 7년만의 최고치를 보이는 점을 보면 더더욱.

 

 

 

 

 

 

 

 

 

 

 

 

 

 

 

 

 

 

 

 

 

 

코스피

 

 

 

코스닥

 

 

 

 

 

 

오늘 코스피와 코스닥 모두 약간 떨어지면서 출발했다. 기관계가 장 시작과 함께 매수와 매도세 없이 관망하는듯 했으나 바로 매도를 선택하면서 지수가 하락했다.

외국인은 당연히 매도. 그렇게 지수가 하방에서 놀았는데, 코스피를 이끄는 삼성전자를 외국인이 매수하면서 지수를 견인했다.

 

연기금이 장 중반부터 다시 매수세를 이어가면서 코스피가 상승 마감하는데 성공. 그런데 코스닥은 씨젠의 강세가 연일 눌리면서 자본이 흩어지기 시작했고, 기관계의 도움이 없이 뒷심이 떨어지면서 장 막판에 지수가 흘러내렸다. 결국 하락으로 마감하는 모양.

 

 

 

 

 

 

 

 

 

 

 

 

 

 

 

 

 

 

 

 

 

코스피 수급

 

 

 

 

 

코스닥 수급

 

 

 

 

 

하락 출발했던 코스피는 연기금의 매수를 통해서 지수를 상승전환시키는데 성공했다. 오늘은 연기금뿐 아니라 삼성전자를 위주로 매수한 외국인덕에 코스피 시장의 외국인 매도물량이 크게 줄어들었다.

그러나 코스닥은 개인 투자자를 제외하고는 저번주 매수세를 보여주던 금투에서도 런하면서 지수가 결국 버티지 못했다. 금융투자는 연기금에 비해 상승세에 큰 의미를 더해주지 못하는 편.

 

 

 

 

 

 

 

 

 

 

 

 

 

 

 

 

 

선물

 

 

 

 

 

지수 견인의 서포터는 삼성전자뿐이 아니었다. 외국인이 저번주 금요일에 이어 기관이 던진 선물까지 전부 매수하면서 시장에 기대감을 살려내고 있는것.

물론 현물의 위험헤지목표가 제일 퓨어한 것이 선물이지만 계속 선물이 현물에 끼치는 영향이 커지고 있는 지금 외인의 선물매수는 긍정적으로 볼 수 있다.

 

 

 

 

 

 

 

 

 

 

 

 

 

 

 

 

 

 

 

 

 

 

 

오늘의 매매 종목

 

 

 

 

 

차트의 빨간 원매수, 파란 원매도를 뜻한다. 원 옆에 써져있는 숫자는 몇 번째 매수,매도인지를 의미. 예를 들자면 빨간 원 옆에 1이 써있다면 그 종목을 첫번째로 매수한 것이 1번 원이라는 의미이다.

 

 

 

 

 

 

 

 

 

 

 

 

 

1. 수젠텍

 

 

 

 

 

저번 주 포스팅에서 언급한 수젠텍. 기술적으로 현재 전고점에 도전하는 자리에 와있다. 매매하기에 충분한 재료가 차오른게, 씨젠의 힘이 떨어지면서 몰려있던 자본이 다른 바이오 관련주들로 매기가 분산되면서 영향을 받을만한 종목 중 수젠텍이 자리가 굉장히 좋은 모습을 보이고 있다. 

 

 

 

 

 

 

 

 

 

 

 

 

 

 

 

수젠텍

 

 

 

 

사실 주말동안 생각하기로는 시초가가 상승한 채로 시작할 줄 알았는데, 예상 외로 하락시작했다.

덕분에 진입구간을 잡지못하고 관망으로 일관하고 있었는데, 호가창 자체는 두껍지 않았지만, 거래량이 안붙어서 애매한 모양새에 고민하다가 32000원을 깨는 양봉에 진입했다.

 

그러나 바로 상승폭을 반납하는 하향세에 31800원에 절반을 손절하면서 손실을 봐버렸다. 이후 다행히 보합세를 보이면서 하향의 위협을 막아줬는데, 그러던 와중에 장 후반 기관의 매수에 힘입은 수젠텍이 강한 상승세를 보여줬다.

 

이때 기관의 진입을 확인하지는 못했는데, 똑같이 32000원에 재매수 하려다가 실수로 못눌러서 그냥 32100원을 깨는 타이밍에 두번째 매수.

 

이후 상승추이를 이어가는 타이밍에 32750원에 처음 매수한 양까지 합쳐서 절반을 매도하고, 33750원에 나머지 전량을 매도했다. 하향으로 마무리 했으나, 이전 지수로 돌아가지 않고 상승한 채로 지수가 버티는 모습을 보니 이번 주 전고점 돌파를 목표로 계속 지켜볼만한 종목.

 

 

 

 

 

 

 

 

 

 

 

 

 

 

 

 

 

수젠텍 수급

 

 

 

 

저번주 강하게 보여준 거래량은 아니었지만, 그럼에도 먹을 자리는 만들어주기 충분했다. 수젠텍을 매매종목으로 택한 또 다른 이유는 기관의 지속적인 매수.

현재는 외국계보다 기관계의 수급이 더 상승으로의 자극을 많이 주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이런 종목들은 외국인이 차라리 들어오지 않는게 나은데, 마침 외인 수급이 딱히 들어오지 않는 모습까지 깔끔하다.

 

 

 

 

 

 

 

 

 

 

 

 

 

 

 

 

 

 

 

 

 

 

 

 

 

 

 

 

2. 랩지노믹스

 

 

 

 

랩지노믹스는 원래 매매대상은 아니었으나, 씨젠의 하락을 보면서 자본 분산이 다른 섹터로 가기보다는 같은 바이오 관련주들로 퍼질 확률이 높다고 판단했다.

최근 특정 분야(예를 들면 축산내수 등)에 대한 영향력있는 호재나 악재가 없다는 것이 근거. 오늘 장을 관찰하다가 이전에 매매경험이 있던 랩지노믹스를 선택했다.

 

 

 

 

 

 

 

 

 

 

랩지노믹스

 

 

 

랩지노믹스는 시초가가 상승으로 출발했다. 이후로도 큰 하락없이 상승세를 이어가서 오전 시장의 주목을 받았는데, 큰 상승마다 계속 눌리는 탓에 결국 실망매물이 쏟아져나오며 지수가 떨어지는 모습.

 

이때부터 진입 타이밍을 보기 시작했다. 결국 20일 선을 돌파하는 구간에 진입하려 했는데, 호가창의 상승세가 미약하고 거래량이 떨어지고 있어서 고민했다.

 

그러다가 큰 상승타이밍으로 착각하고 호가창의 연속매수에 낚여서 30700원에 진입. 이후 다시 지수가 하락했다. 그러나 다행히 보합권에서 짧게 시간을 보내다가 다시 상승추세가 이어졌는데, 수젠텍처럼 강한 모습은 보여주지 못했다.

 

오늘 랩지노믹스에 특별한 주체가 없는 이상 강한 상승이 나올 것 같지 않아서 31200원에 절반을 매도했다. 이후 하락과 상승을 반복하면서 애매한 모습을 보여줬는데 갑자기 20일선을 빠르게 깨는 모습을 보여줘서 31100원에 바로 전량 매도했다.

 

장 후반에 더 오르는 모습을 보여줬으나, 저때는 수젠텍을 보고있기도 했고, 다른 일도 병행하고 있어서 랩지노믹스는 보지 못했다.

 

 

 

 

 

 

 

 

 

 

 

 

 

랩지노믹스 수급

 

 

 

 

랩지노믹스 역시 기관계에서 지속적으로 수급이 들어오면서 지수가 상승하고 있었다. 이전 4월 말 부터 기관계에서 지속적으로 매수세를 보여주고 있었는데, 최근 씨젠의 상승과 함께 주변 관련주들로 기관계에서 강한 매수를 더 보여주고 있는 상황이다.

살짝 아쉬운 점은 연기금이 아닌 사모펀드에서 오늘 들어왔다는 점. 사모펀드 역시 못믿을 종자들이 많아서 불안하다.

 

 

 

 

 

 

 

 

 

 

 

 

 

 

 

 

 

 

+ 금융주

 

 

 

 

최근 kb금융을 매수했던 것을 포스팅 했는데, 오늘도 하락을 면치 못했다. 코로나의 지속으로 은행권이 중소 사업자들로부터 상환을 받지 못할 것이라는 불안감에 불이 붙으면서 자본상황이 어려워질 것이라고 생각한 사람들이 금융권의 투자를 꺼리고 있는것.

투자의 귀재라고 불리우는 워렌 버핏, 필자가 자주 모티베이션으로 채용하는 사람이자 세계 최대 헤지펀드의 운영자 레이달리오 역시 최근 금융주를 쳐내는 모습을 보여줬다.

 

 

 

 

 

https://economictimes.indiatimes.com/markets/stocks/news/warren-buffetts-berkshire-sells-majority-of-stake-in-goldman-sachs/videoshow/75776359.cms

 

Warren Buffett's Berkshire sells majority of stake in Goldman Sachs

Warren Buffett's Berkshire Hathaway Inc said on Friday it has sold much of its stake in Goldman Sachs Group Inc, despite the billionaire's assurance that the banking sector was not a "primary worry" for him during the coronavirus pandemic. In a regulatory

economictimes.indiatimes.com

 

 

워렌 버핏이 골드만 삭스의 주식을 대량 처분했다는 기사이다. 이외에도 메릴린치를 포함한 금융주들이 워렌 버핏이 이끄는 버크셔 헤서웨이의 포트폴리오에서 비중이 크게 줄어들었다.

 

최근 발표된 레이달리오의 all-weather 포트폴리오에서도 금융 관련주들의 비중이 크게 삭감되고 신용평가사 관련주나 경기방어주, 금 채권과 인도 주식을 추매하는 변화를 보여줬다.

 

물론 일각에서는 버핏의 노쇠함이 시야를 흐리고 있다면서, 현재 저평가된 금융주를 매수하기에 좋은 타이밍이라고 말하면 '버핏 반대로 하기'를 보여주는 추세이다.

 

필자도 kb금융을 매수하기는 했으나, 금융주를 매수하려면 다른 성장 프레임을 가진 금융주를 매수하는 것이 나았을 것이라고 생각. 그래도 kb금융이 차지하는 지분이 낮고(포트의 3퍼 남짓) 아직 손실 방어권인 5퍼센트이니 더 지켜볼 생각이지만, 코로나가 장기화 된다면 결국 은행권들의 손실 불안감은 더 증대될수밖에 없을 것이다.

 

 

 

 

 

 

 

 

 

 

 

 

 

이번주는 큰 호재나 악재가 없이 저번주로부터 이어지는 시장 분위기가 이어지고 있다. 이 추세대로라면 결국 씨젠으로부터 흩어진 자본들이 언택트 관련주나 코로나 관련주로 이어갈수 있다는 것. 그러나 오늘 곧 다가올 양회에 대한 기대감으로 화장품 관련주가 장중에 상승했다.

 

 

한국화장품한국화장품제조 모두 상승했고, 한국콜마아모레퍼시픽도 지수가 오른 모습. 양회 관련해서 매수가 이어지거나 다른 관련주로 나아갈 확률이 높다.(물론 시장 지수가 완만하다는 가정하) 이전에 양회에 관련해서 주로 화장품 관련주를 위주로 포스팅했었다.

 

2020/05/01 - [시장 이슈/국제] - 중국 양회 개최! 5월에 함께할 주식

 

중국 양회 개최! 5월에 함께할 주식

코로나 사태 이후 경제의 동맥이 잘렸다. 소비와 생산이 멈추고 유통이 마르면서 돈의 유동성이 사그라들었다. 코로나 19의 발원지 중국은 당연하게도 심각한 타격을 입었다. 세계 경제를 견인��

munm12345.tistory.com

 

여기서는 아모레퍼시픽을 위주로 생각했으나 테마주라는 것이 어디로 튈지 모르기에 충분히 기술적으로 살펴보면 상승주를 캐치할 수 있을 것. 코스피에서 이어지는 지수 견인이 시작된다면 양회 관련된 주식들도 개최 전까지 인기를 끌 수 있다. 내일은 화장품 관련주들과 수젠텍 등을 위주로 지켜볼 예정.

 

 

 

 

포스팅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오늘도 성공 투자하시고 모두 부자 되세요~

 

by assets mak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