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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우리나라에 이태원 발 코로나가 급속도로 퍼져나가면서 다시 한번 증시 분위기를 주도하고 있다. 필자는 이번 코로나 재확산이 충분히 단기간에 제압될 것이라고 생각했고, 많은 사람들도 그렇게 생각해서 주가에 영향력이 크지 않을 것으로 예측했지만, 그렇지 않았다.

 

오늘로 100명의 감염자가 넘어가면서 전국적으로 영향세를 떨치고 있음이 확인되었고, 결국 진정세까지 코로나 관련주들이 득세할 것으로 보인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전만큼은 하지 않을 것.

 

미 증시는 유가 상승과 함께 상승 마감했었다. 3일 만에 성공한 반등. 그럼에도 우리나라는 상승 출발을 하지 못했는데, 코로나 재확산의 위험과 함께 기관과 외국인이라는 수급주체들이 매도를 이어나가기 때문으로 보인다.

 

 

 

 

지금 항공사들의 실적이 발표되고 있는데, 최악을 면한 정도로 버텨냈다. 이번 분기는 이미 주가에 선반영 되어있기 때문에 이 뉴스로 주가가 엄청난 폭락을 겪지는 않겠으나, 1분기 실적 악화가 이 정도인데 2분기에는 더 심각하지 않을까?라는 심리가 작용해서 증시에 반영된다면 항공사들의 타격은 지금 정도로 끝나지 않을 것.

 

 

 

 

https://news.naver.com/main/ranking/read.nhn?mid=etc&sid1=111&rankingType=popular_day&oid=001&aid=0011612222&date=20200515&type=1&rankingSeq=3&rankingSectionId=101

 

 

 

최악은 면했지만…2분기 실적이 더 걱정인 항공업계

대한항공, 영업손실 500억원대로 '선방'…아시아나는 적자폭 확대 LCC는 대부분 매출 '반토막'…코로나19 팬데믹에 여객 수요 회복 요원 (서울=연합뉴스) 장하나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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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코스닥

 

 

 

 

 

 

 

 

 

 

코스피는 장 시작부터 이어지는 쌍매도에 지수가 반등조차 못한 채로 떨어졌다. 코스닥을 이끌던 씨젠도 오늘 상당폭의 매도 물량이 쏟아지면서 하락하는 모습을 보였고, 대장주의 주춤거림에 동력이 모자란 코스닥도 내내 하락으로 지속되었다.

 

이후 개인 투자자들의 대기물량이 하락분을 잡아먹으면서 지수를 상승시켰지만, 그럼에도 시작가격을 복구하지 못한 채 횡보했다. 기관계에서도 가세했는데도 불구하고 약상승보합으로 마감한 정도.

 

 

 

 

 

 

 

 

 

 

 

 

 

 

 

 

 

 

 

코스피 수급

 

 

 

 

 

코스닥 수급

 

 

 

 

 

 

 

아침에는 매도를 보여주던 기관에서 시간이 지나면서 매수로 돌아섰고, 순매수로 장을 마감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전의 기관계가 보여주던 화력이 나오지 않은 하루. 코스피에서는 연기금을 중심으로 투자가 이루어졌음에도 보합으로 마무리했다.

 

외국인은 연일 매도세를 이어가는 상황. 공매도가 불가능한 현 시점에서 확실히 외국인의 비중이 적어졌다는 것이 느껴지는 것이, 이런 수급에도 결국 다른 주체들의 활동으로 지수가 견조하게 이어져 가는 모습에 공매도 제한이 옳을 수 있다고도 생각이 든다.

 

 

 

 

 

 

 

 

 

 

 

 

 

 

 

 

 

 

선물

 

 

 

 

 

 

공매도라는 명검이 사라진 외국인들이 결국 선택한 선물. 옵션 만기가 끝나고 난 오늘 다시 상당량을 매수하면서 시작했다. 선물이 증시에 영향을 끼치는 것을 이용해서 계속 장난치고 있는 모습.

기관계가 빠져나가는 모습을 보여주는 오늘이었는데, 투신에서는 되려 상당한 매수를 보여줬다. 선물지수의 방어도 어떤 모습이 될지 대응에 참고할 수 있는 상황.

 

 

 

 

 

 

 

 

 

 

 

 

 

 

 

 

 

 

 

 

 

 

 

 

 

 

오늘의 매매 종목

 

 

 

 

 

1. 한국알콜

 

 

 

이전부터 손소독제 관련으로 한 번 뜬 적이 있던 한국알콜. 이태원발 코로나가 재유행하며 수혜받은 관련주로 이번주에 다시 모습을 드러냈다. 수급량보다는 이슈에 따른 상승폭이 모이면서 한국알콜에 매매를 결정했다. 

 

 

 

 

 

 

 

 

 

 

 

한국알콜

 

 

 

 

장 전에 생각보다 많이 오르지 않았던 한국알콜. 시장 관심이 씨젠에 쏠려있다보니 한국알콜이 오늘 안뜨나싶었지만, 9시반까지 눌리다가 다시 상승세를 탔다.

 

이런 차트에서는 개인적으로 이전 고점을 뚫으려고 할 때 매수를 하는 스타일이다. 18500원이 전고점이었는데, 호가창에도 18500원에 생각보다 적은 물량이 있었다.

 

18400원까지 빠르게 깨는 모습을 보고 18400원에 매수를 했는데, 19200원에 걸려있는 물량이 많아서 그냥 19000원에 절반을 매도했다.

 

19200원을 뚫으면 추가 매수를 할까 고민했지만 거래량이 좋음에도 불구하고 상승추세가 불안하고 호가창에서 매매하는 물량들이 모자라서 20000원까지 올라가는 타이밍에 19500원에 나머지를 전부 털었다. VI가 걸리는 모습까지 보였으나 그 이후 엄청나게 추락하는 모습.

 

 

 

 

 

 

 

 

 

 

 

 

 

한국알콜 수급

 

 

 

 

수급은 오늘 쌍 매도가 나온 모습이다. 최근 큰 상승을 보여준 타이밍에 기관계가 힘이 많이 되었다. 어제도 외인과 기관계의 수급에 높은 거래량과 함께 상승이 있었는데 오늘은 20000원을 찍고 탈출하면서 주가가 하락으로 마무리했다.

 

 

 

 

 

 

 

 

 

 

 

 

 

 

 

 

 

장 중 한국알콜 수급

 

 

한국알콜이 상승추세를 타기 시작한 시점부터 외국인들이 들어왔는데, 이후 실망매물이 크게 실현되고 주가가 눌리면서 바로 떨어졌다. 이 정도 거래량에 저 정도 외인과 기관의 매수는 큰 의미를 가지지 못한다. 결국 외인들이 탈출하면서 하락을 보여준 모습. 키움 차트에는 아마 잡히지 않은 모양.

 

 

 

 

 

 

 

 

 

 

 

 

 

 

 

 

 

 

 

 

 

 

2. NHN한국사이버결제

 

 

 

 

 

 

 

 

이번 주 씨젠과 함께 주구장창 올랐다고 표현할만한 NHN한국사이버결제는 명실상부 코로나 수혜주 중 최고였다.

 

이전에도 매매한 전적이 있는데, 비대면 관련주에서 알서포트와 함께 기업의 측면에서 독보적인 포지션을 가지고 있는 NHN한국사이버결제의 추세가 이번주까지는 지속될 수 있다고 판단하고 매매했다.

 

 

 

NHN한국사이버결제

 

 

 

 

 

 

개장하면서 시초가부터 떨어졌는데 이후로도 차익매물이 쏟아지면서 주가가 큰 폭으로 하락했다. 최근 상승추세가 엄청난 모습이기도 했고, 충분히 조정을 생각할 수 있는 시점이기에 오늘 매매를 못할 수 있다는 생각으로 지켜봤다.

 

오후로 넘어오면서까지 별다른 변동성이 없이 흘러갔으나, 이후 거래량이 몰리면서 갑자기 상승하는 모습을 보였다. 55500원에 거래량이 확정적으로 오르는 모습에 시초가 부근이기도 해서 매수.

 

이때 수급주체를 확인하지는 못했으나, 장 후반에 기관에서 들어오는 것은 대강 확인했었다. 이후 57200원에서 한번 눌러주는 타이밍에 쫄아서 못 버티고 절반을 57000원에 매도했다.

 

그러나 다시 상승추세를 이어가는 도중에 58000원에 나머지를 매도. 60000원까지 달성하는 모습을 보여줬으나 상승폭을 크게 반납하면서 조정되었는데, 그럼에도 비교적 안정적인 모습으로 장 마감까지 상승분의 일부를 지켜내었다.

 

 

 

 

 

 

 

 

 

 

 

NHN한국사이버결제 수급

 

 

 

수급을 확인했을 때 쌍매도가 나오면서 좋지 않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기관은 나갔으나 연기금이 매수한 부분을 보았을 때, 장 후반의 급상승은 연기금에서 주도한 모습.

 

수급 자체는 나쁘지만 시장에서의 재료는 살아있고, 마감하면서 시간 외 거래에서도 선방하는 모습을 보아 금방 조정이 올 수는 있어도, 다시 추락할 가능성은 적게 잡아도 좋을 듯.

 

지수를 리프팅해줄 주체(주로 기관)가 조정 후에 돌아와 준다면 충분히 오늘 달성한 60000원을 돌파할 가능성이 보인다.

 

 

 

 

 

 

 

 

 

 

 

 

 

 

 

 

 

 

+kb금융

 

 

최근 순환매 대상으로 선택한 kb금융. 32450원에 매수한 후 약하락 한 상태로 유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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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시장 관심이 코로나 관련주에 쏠려있다 보니 소외된 금융주는 상승 추이를 못 받고 있으나, 스윙량도 적고 이번 이태원 코로나 사태 이후의 가능성을 두고 매수한 바로 별다른 악재만 없다면 홀딩할 예정.

 

 

약 3퍼센트 정도 손실. 외국인 비율이 60 퍼가 넘는데 오늘 cs증권을 필두로 이탈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그러나 아직까지는 방어 범위 내이므로 더 지켜볼 것.

 

 

 

 

 

 

 

 

 

 

 

 

전 세계적으로 증시가 안 좋은 분위기가 형성됨에도 코스닥 시장이 좋은 모습을 보여주는 중이다. 개별적인 종목들이 엄청난 변동성을 주면서 하루마다 바뀌는데 덕분에 단타를 칠 때는 1퍼센트 수익실현을 하고 이후에 더 많이 기다리면서 수익을 늘릴 수 있는 조건이 형성되었다. 생활은 어려움에도 이렇게 주식이 잘 되는 모습을 보니 뭔가 잘못된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다음 주도 이번 주와 큰 차이 없이 코로나 관련주에서 계속 관심이 몰려있을 것으로 생각된다. 아무래도 어제오늘 조정을 주었던 비대면 관련주들 쪽으로 다시 시세가 갈 것으로 생각된다. 자주 매매했던 알서포트를 위주로 수젠텍을 비롯한 바이오 관련주 매매를 계획할 예정.

 

 

 

 

포스팅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오늘도 성공 투자하시고 모두 부자 되세요~

 

by assets mak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