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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시장에서 최근 다양한 테마로 상승세가 나오고 있습니다. 최신기술분야로 각광받는 메타버스, 내년 예정된 대선을 앞두고 대선 테마주 등이 그 예시인데요, 이를 제외하고도 전통적인 강세를 보여주는 테마에서도 순환 상승이 예상됩니다.
그 중에서 가장 유력한 후보는 역시 뉴딜 사업의 핵심인 배터리, 2차 전지 테마인데요, 대표적인 기업으로 세계시장을 선도하는 삼성SDI, LG화학과 SK이노베이션이 있습니다. 오늘은 그 중에서 최근 배터리 사업 물적분할로 큰 파장을 일으킨 SK이노베이션과 그 주가 전망에 대하여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SK이노베이션
SK이노베이션은 1962년에 대한석유공사를 모티브로 신설된 회사이며, 다양한 개사를 거쳐 1998년에 비로소 SK그룹의 에너지 종합 계열사인 SK이노베이션으로 자리매김 하였습니다.
SK이노베이션은 에너지사업에서 다양한 사업군을 영위하고 있는데요, 크게 6가지 사업분야로 나뉩니다. 1984년 북예멘 마리브 광구 탐사 성공을 통해 국내 기업 최초로 해외 유전을 확보한 이래 페루, 베트남 등의 주요 생산 광구에서 일일 약 5만 5천 배럴('19년말 기준)의 원유와 천연가스를 생산하고 있습니다.
확인 매장량 기준 총 5억 1천만 환산배럴('18년말 기준)의 원유를 확보한 SK이노베이션은 자원 불모지인 대한민국의 에너지원 확보 및 경제 성장에 기여하는 석유개발 사업을 필두로, SK이노베이션의 정유 자회사 SK에너지를 통하여 하루 84만 배럴의 원유 정제능력을 보유한 울산Complex에서 다양한 석유 제품을 생산하여 수출하고 있습니다.
또한 다른 자회사 SK인천석유화학은 하루 27.5만 배럴의 원유 정제능력을 보유하고 있으며, 동북아 관문에 위치하여 수출 및 수도권 지역에 에너지를 공급하는 중심역할을 담당하여 정유 사업에서도 강한 임팩트를 보여줍니다.
여기에 더해 자회사 SK루브리컨츠는 50여개국에 고품질 윤활기유를, 러시아, 중국, 미국 등 25개국에 윤활유 완제품을 수출하는 윤활유 사업을 수행하고, SK종합화학을 통해 국내 석유화학 산업발전의 기틀을 마련했으며, 끊임없는 연구개발과 사업확장을 통해 선도기업으로서의 위치를 지켰습니다.
자회사 SK인천석유화학은 초경질원유 기반의 고도화 설비 증설을 통해 고부가 가치의 화학 제품군으로 사업영역을 다각화하여 세계 석유화학 시장에서 경쟁력을 더욱 높여가며 화학 사업도 영위합니다.
위 4가지 사업군도 매력적이지만, 현재 가장 각광받는 사업은 바로 배터리와 정보전자소재 분야인데요, 국내 최초로 리튬이온전지분리막(LiBS) 독자 개발에 성공하고, Flexible Display의 핵심 소재인 FCW를 생산하며 국내 정보전자소재 산업의 경쟁력 강화에 앞장서는 분리막, 정보전자소재 분야는 SK이노베이션의 핵심입니다.
거기에다가 업계 최초로 리튬이온 배터리에 고에너지밀도 삼원계 소재를 적용하여 양산에 성공하였고, 이러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SK이노베이션은 현대자동차 그룹, 베이징자동차 그룹, Daimler 그룹, 폭스바겐 그룹 등 세계 유수의 자동차 업체들과 공급 계약을 체결하고 전기차 배터리 사업을 영위하고 있습니다.
현재 SK이노베이션의 주식 현황은 다음과 같습니다. 주식의 50% 이상을 대주주 및 연금공단에서 보유하고 있고, 외국인 지분율이 22%를 상회하면서 시장에 풀린 유동지분은 30% 남짓한 물량입니다.
이는 이전 SK이노베이션의 주가 대상승을 이끌어낸 요인이기도 하지만, 무려 200000원이라는 주가에 22조라는 시가총액을 크게 움직이게하는 원동력이기도 합니다. 에너지 사업이 배터리를 중심으로 최근 각광받으며 주가가 급상승했는데요, 주가수익률은 현재 47%를 기록중입니다.
배터리회사를 물적 분할한다는 소식에 주가는 크게 하락했지만, 그럼에도 큰 상승에 높은 수익률을 보여주는 중입니다. CP나 회사채의 신용등급 역시 모든 신용평가기관에서 AA와 A1을 받아 회사의 안정성과 신용도 역시 보증된 모습입니다.
다만, 최근 회사의 성장성과 수익성 측면에서 안좋은 지표들이 보입니다. 매출액을 포함하여 영업이익률과 순이익, 당기순이익이 모두 하향세를 타고 있습니다. 2020년에는 심지어 사업부문에서 적자를 기록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여기에 더불어 SK이노베이션의 자산 측면에서도 유형자산을 제외한 유동자산과 자기자본 역시 증가율이 크게 둔화되고 심지어 후퇴하는 시점도 있었습니다.
이에 따라 총자산 역시 하락하는 모습이 2020년을 기점으로 포착되었습니다. 다만 이는 북미 공장을 시발점으로 전세계 3대륙에 배터리 증산시설을 설립하고 본격적으로 가동하기 전인 현재 시점의 수치이며, 생산이 활발해지고 전세계의 자동차 회사에 배터리가 공급되면서 충분히 해소될 수 있는 수치범위내에 있는 지표이기에 2021년에도 SK이노베이션의 주가가 실적에 따라서 하락하지 않고 상승할 수 있었습니다.
이에 다양한 컨센서스들을 도출하여 평균을 낸 결과, SK이노베이션의 사업은 2021년 후반을 기점으로 상승세를 탈 것으로 예측하였습니다.
실적의 반등이 온 이후에는 영업익보다 당기순이익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보이고, 이에 따라서 SK이노베이션의 사업이 2022년에 높은 성장세를 보여준 후, 2023년에는 유지기간을 가질 것으로 예측하고 있습니다.
SK이노베이션은 사업성뿐 아니라 미래 사업의 가능성인 ESG에도 많이 연관된 회사기 때문에 눈에 보이는 수치상의 지표 이상의 주가 상승을 보여줄 수 있을 가능성 역시 보입니다. 이런 SK이노베이션의 주가가 앞으로 어떻게 될지 주가 전망에 대하여 아래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SK이노베이션 주가 전망
SK이노베이션 일간
SK이노베이션의 주가를 일간 차트로 보았을 때, 최고가인 327500원 이후로 하락세를 극복하고 200000원에서 큰 반등이 나왔습니다.
SK이노베이션은 이후로 상승파동이 2차, 3차를 보여줄 예정이었는데요, 300000원을 넘기지 못하고 배터리 사업 물적 분할을 예고하면서 주가가 크게 하락했습니다. 중요 갭상승 구간인 260000원을 지키지 못하면서 결국 갭상승 부분을 전부 메꾸는 하락을 보여주었는데요, 현재 주가 지점이 갭상승을 전부 조정분으로 메꾼 상황입니다.
앞으로 240000원을 지지하여 반등하지 못하는 상황이 온다면 이전 저점인 200000원까지도 크게 하락할 여지가 남아있는 모습입니다.
심지어 현재 주주들의 분노와 저항이 거세고, 분할 방법이 굉장히 주주에게 비 친화적이었다는 점과 수급 측면도 불안하다는 점이 단기적으로는 주가 하락에 가까운 모습입니다.
그럼에도 장기적으로는 주가가 다시 상승할 것이라는 것이 이상하게 보일 수 있겠는데, 이 점을 주간 차트를 분석한 후에 보도록 하겠습니다.
SK이노베이션 주간
주간 차트로 확인해 보아도, 대략 200000원인 일간 차트의 저점 저항까지 하방이 열려있는 모습이 보이면서 하락에 무게가 실리는 모습입니다.
거래량 역시 이전에는 상승시에 크게 늘었던 것에 비하여 최근에는 큰 하락에만 거래량이 터지면서 시장에 불안감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단기적인 전망으로는 점차 평균 거래량이 낮아지면서 장대음봉에만 잠깐 거래량이 높아지는 방식으로 거래일이 지나갈 수 있겠습니다. 그러나 이런 하락세에서 분할매수를 도전해봄직 합니다.
그 이유는 주가가 하락하면서 물량을 외국인들이 받아낼 확률이 높기 때문입니다. 비록 근 60일간은 매도하는 포지션을 보여주고 있지만, 최근 다시 분할적으로 매수하는 수급이 포착되었습니다.
이전에 LG화학의 배터리 분사 당시를 떠올려 보았을 때, 주가 하락에 외인들이 분할매수를 시도하였고, 주가는 저점 대비 2배까지 상승하는 모습을 보여줬습니다.
SK이노베이션 역시 이러한 점에서 분사될 배터리와 분리막 자회사에 대한 주도권을 잃지만 않는다면 충분히 주가 상승세를 되찾을 것으로 보입니다. 다만 이는 중장기간에 걸쳐 일어날 수 있기 때문에 한번에 많은 주식을 매수하기보다는 물타기를 통해서 분할매수를 하는 것이 현재 가장 좋은 SK이노베이션의 매매전략으로 보입니다.
포스팅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오늘도 성공 투자하시고 모두 부자 되세요~
by assets mak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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