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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분야나 처음 시작할때 어려운 점이 많다. 그 중 하나는 언어의 진입장벽이다. 새로운 분야의 전문용어나 특수한 용어들은 신규 진입자에게 많은 어려움을 안겨준다.

 

 

주식도 마찬가지이다. 주식을 처음 시작하거나 배우는 사람에게는 주식계의 용어들이 낯설고 이해가 안될때가 많다. 용어가 방대하기도 하고 전문적으로 쓰는 말들이 많으며 특히 은어들이 섞인 말들은 경험적으로 부족하다면 직관적인 이해가 어려울 수 있다. 

 

 

 

 

 

접근하기 어려운 주식언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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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제일 좋은 방법은 지속적인 경험을 통해서 언어적인 지식을 얻어내는 것이다. 자신이 직접 거래하고 공부하면서 체득한 지식은 반영구적으로 오래갈 뿐더러 빠르게 습득되기도 한다.

 

그러나 입문자의 측면에서 한 번 들어보고 가는 것과 생판 처음보는 것은 체감이 전혀 다르기 때문에 예습의 차원에서 주식의 용어들을 알고 가는 것은 큰 도움이 된다.

 

마치 영어 독해를 하기 전에 영단어를 알고 가면 문맥으로 모르는 단어를 유추해서 지문을 푸는 것을 줄여 빠르게 답을 찾아내는 것과 같은 이치이다. 

 

 

 

 

 

주린이들은 먼저 용어들을 알고가면 편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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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이번에는 기초적인 주식계의 용어들을 알아보겠다. 많은 용어와 은어들이 있지만, 그 중에서 시장에 관련된 용어들을 선별해 봤다.

 

 

 

 

 

 

 

 

 

 

 

 

주식시장 용어

 

 

 

 

 

 

 

 

1. 코스피(KOSP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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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을 모르거나 하지 않는 사람들도 들어는 봤을 법 한 용어.

 

 

 

코스피(KOSPI)는 Korea Composite Stock Price Index:한국 종합 주가 지수라는 뜻을 가지고 있다. 

 

 

근데 이렇게 말하면 직관적으로 코스피에 대한 생각이 나지 않는다. 간단하게 비유하자면 이마트라고 생각하면 된다. 고기, 생선, 야채, 과일 등을 사고팔때 우리는 직접 생산자에게 달려가서 구입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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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건을 살때는 중간 거래상들인 유통업체를 거쳐서 상품을 거래하게 된다. 주식 역시 마찬가지이다. 삼성전자, sk하이닉스, 현대차 등을 사고팔때 우리가 직접 삼성전자 본사에 뛰어가서 삼성전자 1주 주세요! 하지 않는다.

 

회사에서 한국거래소라는 중간업자에 그 회사의 주식을 상장(입점)시키고 구매자들에게 팔게 된다. 그 중에서도 아래 조건에 부합하는 회사들만 코스피라는 이마트에 진열되어서 판매될 수 있다.

 

 

 

 

 

 

 

 

엄청난 요건들인데 요약하자면 크고, 안전하고, 잘나가는 기업들이라는 뜻이다. 코스피에는 시가총액이 크고 기업내에 가지고 있는 돈이 많으며 성장성이 뚜렷한 기업들만 허락되는 곳이다.

그렇기에 코스피에 상장된 회사들은 비교적 가치투자 및 장기투자의 측면으로 보는 사람들이 있다. (EX 삼성전자, SK하이닉스) 

 

 

 

 

 

 

 

+ 코스피 지수

그렇다면 흔히 말하는 "코스피 지수가 2000을 넘었다" "코스피가 1400까지 떨어졌다" 등에서 코스피 지수는 무엇일까?

 

코스피 지수는 1980년 1월 4일의 시가총액을 분모로 하고, 산출시점의 시가총액을 분자로 하여 지수화한 것. 1980년 1월 4일에 처음으로 100포인트로 시작했다. 이후 더 많은 기업들이 상장되고, 성장하면서 100포인트부터 올라가면서 현재까지 오게 된 것이다. 

 

 

 

 

 

 

 

+코스피 200

코스피에서 우량한 기업 200개를 선출한 것. 코스피 1등부터 200등까지 쭉 세운 것으로 생각하면 편하다.

 

 

 

 

 

 

 

 

 

 

 

 

 

 

 

 

 

 

 

 

 

 

 

 

 

 

 

 

 

 

 

2. 코스닥(KOSDAQ)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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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가 이마트라면 코스닥(KOSDAQ)은 동네시장 쯤 된다. 

코스피 2부 리그정도로 보면 되는데, 중소형주 위주로 벤처기업이나 중소기업을 비롯한 코스피에 비해 비교적 작은 몸집을 가진 기업들이 상장되어 거래되는 곳이다.

 

 

 

 

코스닥은 위와 같은 요건을 필요로 하는데, 쉽게 말하자면 코스피보다 작고 코스피보다 덜 안전하고 코스피보다 성장성이 좀 모자란 기업들도 코스닥에는 상장하여 거래가 가능하다는 것이다.

 

그러나 코스닥은 코스닥만의 장점이 있다. 코스피는 시가총액이 큰 기업들인 만큼 주가가 상승하는 폭이 작은 편이며 상승요인도 복잡하다. 그러나 코스닥은 비교적 영세한 기업들이기 때문에 주가가 오르는 폭이 가파르고 상승요인도 코스피에 비해서 단순한 이유로 오르는 종목들이 많다.

 

 

 

 

 

 

+코스닥 지수

코스닥 지수 역시 코스피와 비슷하게 측정하는데, 1996년 7월 1일부터 100포인트로 시작해서 이를 분모로 두고 성장해왔다.

 

 

 

 

 

 

 

 

 

 

 

 

 

 

 

 

 

 

 

 

 

 

 

 

 

 

 

 

3. 다우지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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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우지수는  1884년 7월, 미국의 다우존스 사(DowJones社)에 의해 처음으로 발표되었다. 다우 존스 평균 주가 지수가 정식 명칭인데, 미국의 상장된 기업들 중 우량한 기업 30개를 뽑은 것.

 

다시 말해 미국 대표주식 30개라는 뜻이다. 물론 다우존스라는 회사가 선정한 기업이기 때문에 사측의 조건에 따라 선별된 기업들이고, 시가총액이 아니라 주가를 기준삼는다는 문제점이 있으나, 다우지수가 역사적으로 효용성을 증명해 와서 현재까지도 유용한 지표로 쓰이고 있다. 다우지수에 포함된 기업은 유명한 애플, 디즈니 등이 있다.

 

 

 

 

 

 

 

 

 

 

 

 

 

 

 

 

 

 

 

 

 

 

4. 나스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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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코스피, 코스닥이라고 생각하면 되는데, 나스닥이 코스닥의 원조이다. 코스닥이 나스닥을 모티브해서 만들어 진 것.

그렇다면 코스피보다 작은게  코스닥인데, 나스피도 있나? 그건 아니다. 뉴욕증권거래소가 있지만, 뉴욕증권거래소는 특정 장소에서만 증권 거래가 가능하여 이미 나스닥이 뛰어 넘은 상황이다.

 

그렇기에 오히려 한국의 대표 지수가 코스피라면 미국의 대표지수로 나스닥을 볼 수 있겠다. 유명 기업들로는 마이크로소프트 등이 있다. 

 

 

 

 

 

 

+나스닥 지수

 

코스닥 지수와 동일하다. 1971년 2월 5일을 100으로 시작했다는 차이점이 있을 뿐.

 

 

 

 

 

 

 

 

 

 

 

 

 

 

 

 

 

 

 

 

 

 

 

 

 

 

 

 

 

 

 

5. 닛케이

 

일본의 코스피 정도로 생각하면 된다. 닛케이 지수의 산출방법은 조금 다르다는 점을 제외하면 더이상 큰 차이는 없다.

 

 

 

 

 

 

 

이상 주식 용어 중 유명한 시장과 지수에 관한 용어를 살펴보았다. 이외의 지수들로는 상해지수는 중국의 코스피, DAX는 독일의 코스피로 연관해서 이해할 수 있다. 지수들마다 산출방법의 차이는 있으나, 기본적인 개념은 크게 차이가 없다. 다음에는 손절, 익절, 바닥, 지하실과 같은 은어들에 대해서 포스팅 해보겠다.

 

 

 

 

포스팅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오늘도 성공 투자하시고 모두 부자 되세요~

 

by assets mak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