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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나스닥이 갭상승을 보여주면서 3퍼센트가 올랐다. 한국은 선거날이라서 증시가 휴장 했지만, 미국 증시에 동조해서 오늘 지수가 올라갈 것이라고 생각했다. 하지만, 오늘 아침 미국 증시가 상승폭을 반납하면서 떨어지자 우리나라의 주가도 마찬가지로 떨어졌다.

 

 

 

 

 

 

 

 

 

 

코스피

 

 

 

 

 

 

 

 

코스닥

 

 

 

 

 

 

 

 

 

장 시작 후 미증시 충격으로 지수가 잠깐 가라앉았다. 하지만 연기금의 빠른 조치와 함께 지수를 지켜내는 모습이다. 이후 코스피는 기관이, 코스닥은 외국인이 견인하면서 장을 일으켜 세웠다.

 

 

 

 

 

 

 

 

 

 

 

 

코스피 수급

 

 

 

 

코스닥 수급

 

 

 

 

 

 

 

코스피는 기관의 방어로 지수를 들어올렸지만, 코스닥은 오랜만에 좋은 수급이 나왔다. 특히 외국인의 물량이 좋다.

물론 외국인의 매수 창구가 별로라는게 걸리긴 한다. 그럼에도 코스닥 부양의 희망이 보이는 장. 지수도 좋게 올라갔다. 내일까지 기세가 이어진다면 분명히 먹을 종목이 많아질 것.

 

 

 

 

 

 

 

 

 

 

 

 

 

 

 

 

 

 

오늘의 종목

 

 

 

 

 

 

1. 부광약품

 

 

 

 

 

 

 

 

아침부터 기가막힌 손실을 선물해준 친구. 어제부터 거래량을 주시하고 있다가 변동성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서 들어갔는데, 리스크 관리에 실패하면서 손해를 봤다. 안 되는 자리라는 것을 알고도 요행을 기대하면서 들어가고, 한치의 오차도 없이 돈을 잃어버리는 흔한 케이스. 이러면 안 된다.

 

 

 

 

 

 

부광약품

 

 

 

 

 

 

 

 

첫 매수는 별 부담 없이 오르는 자리에서 전고점 근처일 때 돌파 가능성을 보고 매수했다. 예상대로 잘 올랐고, 31600원에 매수해서 절반을 32400원에 매도했다. 그리고 나머지를 32000원에 매도.

그러나 그 이후 낙폭을 보고 굳이 들어가지 않아도 될 자리를 호가창에서 매수세력이 지지한다고 착각하고 31400원에 두 번째 매수. 결과적으로 떨어지는 돌에 맞은 셈. 그냥 쭉 떨어졌다. 이를 보다 못하고 30500원에 절반 매도.

 

이후 주가는 왔다 갔다 했지만, 12시를 넘어가면서 결국 낙폭을 키웠다. 이때 30400원에서 전량 매도. 주 종목이었던 만큼 손실폭이 좀 컸다. 물론 4퍼센트가량에서 방어한 것을 지금 생각하면 수업료 정도로 볼 수 있겠지만, 다음에는 더 주의해야 할 것 같다.

 

 

 

 

 

 

 

 

 

 

 

 

 

부광약품 수급

 

 

 

 

 

 

별로 좋지도 않은 수급. 그럼에도 많은 거래량이 몰려서 먹을 자리는 충분히 있었지만, 판단이 좋지 않아서 잃어버린 케이스. 이후 더 오르더라도(오를 것 같지는 않지만) 매매하지 않아야 할 것.

 

 

 

 

 

 

 

 

 

 

 

 

 

 

 

 

 

 

2. 두산솔루스

 

 

 

 

오늘의 손실을 어느 정도 메꿔준 종목. 얼마 전 두산그룹이 채권단에게 구조조정 자구안을 내놓으면서 이슈가 되었다.

그중 두산솔루스의 매각이 눈길을 끌었는데, 두산솔루스는 두산그룹의 핵심 수입 창출기업으로, 캐시 카우(cash cow)역할을 톡톡히 하는 역할이었다. 수익성과 비전이 있는 만큼 인수합병에서 기대감을 받으면서 주가가 급상승. 지켜보던 오늘의 매매종목이었다.

 

 

 

 

 

 

 

 

 

두산솔루스

 

 

 

 

 

 

 

 

거래량도 좋고 시장 관심도도 좋았다. 무엇보다 재료가 일회성으로 괜찮은 종목.

34500원에 첫 매수를 했다. 잠깐 떨어졌다가 바로 반등을 주는 모습. 36000원선을 깨는 모습을 못 기다리고 35900원에 절반을 먼저 매도했다. 이후 매수 벽을 크게 깨는 모습에 화들짝 놀라서 35800원에 급매도. 오를 타이밍에 저렇게 한번 눌리면 다시 오르기 힘들다.

 

이후 부광약품에서 빼낸 자본까지 투입해서 12시 반쯤 두 번째 매수. 이때 자리가 굉장히 좋았다. 인위적인 느낌 없이 잘 눌린 채로 횡보. 그럼에도 떨어지려는 기미 없이 가다가 살짝 빼면서 튀어 오르는 양봉에 바로 매수. 34800원에 매수하고 상승추세에 올라타서 36000원에 절반을 매도했다.

 

36000원 선 근처에서 잠깐 빠르게 하락과 상승을 반복하여 더 오르기 어려운 듯싶어서 매도했다. 이후 어느 정도 상승은 있었지만, 만족.

그나마 최근 정석대로 매매한 종목. 이익률은 높은데 투입한 금액이 부광약품에 비해 적은 탓에 오늘은 결과적으로 손실을 피하지 못했다.

 

 

 

 

 

 

 

 

두산솔루스 수급

 

 

 

 

 

 

 

 

수급은 좋지 않다. 아무래도 장 마지막에 힘이 빠지던 이유 중 하나. 내일 또 볼지는 모르겠다. 좋은 회사가 인수한다는 소식이 들린다거나 그에 준하는 소식이 없다면 굳이 볼 필요 없을 듯.

 

 

 

 

 

 

 

장 중 두산솔루스 수급

 

 

 

 

 

 

역시 엉망. 아마 저저번 달쯤 넣어놓은 물량을 계속 빼내는 중인 듯. 개인 투자자들이 받아내고 있다. 스윙으로 보기에 좋지 않은 이유. 무조건 하루 내로 끝내는 것이 좋겠다.

 

 

 

 

 

 

 

 

 

+ 에스맥, 파미셀 손절

 

 

 

 

 

에스맥

 

 

 

 

 

어제 오버나잇으로 전환한 에스맥. 에스맥은 사실 그냥 버리기에 아까운 종목이긴 하다. 그럼에도 주로 매매하던 종목도 아니고, 스윙까지 하기엔 판단이 서지 않는 애매한 종목. 어제 1450원에 물려있던 금액을 10시 20분경 1450원에 수수료는 그냥 내고 본전에 손절했다. 이후 과대낙폭이면 다시 한번 볼 종목.

 

 

 

 

 

 

 

 

 

파미셀

 

 

 

 

 

진짜 고민했다. 장 시작과 함께 떨어지며 시작한 차트에 풀 매도가 손끝까지 차올랐지만, 16800원에 절반만 매도했다. 이후 별 볼 일 없이 횡보. 그럼에도 매도를 망설인 이유가 있다.

 

 

 

 

 

 

파미셀 수급

 

 

 

 

흔치 않은 외국인의 매수세. 가격을 조정시킨 후 다시 띄우려는 의도가 아닐까 한다. 파미셀 역시 순환매매의 대상 중 하나이기 때문. 어제 렘데시비르가 중국에서 임상 중단을 당한 영향이 주가 하락에 영향을 끼친 바도 있다고 생각하지만, 그럼에도 이번 공포는 너무 매력적이다. 여기에 홀려서 아직도 파미셀을 쥐고 있는 중. 글을 쓰는 현재 시간 외 거래까지 고민하면서 쓰고 있다. 리스크 관리 차원에서 절반을 매도했지만, 끝까지 볼 생각인 파미셀.

 

 

 

 

 

 

 

 

 

 

 

 

내일은 매매할 종목을 아직 구상하지 않았다. 파미셀은 기본으로 두고, 비대면 관련주를 후보에 넣어둔 정도. 최근 포스트 코로나 관련 발언으로 비대면 주가 계속 순환 매매되고 있으니, 볼 만한 종목이 있을 듯하다. 그리고 카카오의 차트가 상승곡선이 안정감이 있어서 장기적으로 보는 종목에 넣을지 고민해 봐야겠다.

 

 

 

 

 

 

 

 

 

포스팅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오늘도 성공투자하시고 모두 부자되세요~

 

by assets mak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