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4.20 트레이딩 일지 (알서포트, 파미셀)

다우증시와 나스닥이 둘 다 좋은 상승세를 보여줬다. 물론 미 증시도 우리와 다를 것 없이 특정 종목이 주도세를 가지는 장이었다. 우리나라는 반면 1900선의 물량을 소화하는 과정일지는 모르겠으나 보합으로 치닫다가 1900선을 지키지 못하고 장 마지막에 무너지는 모습. 오후에 줄창 매도하던 기관이 지수 하락을 이끌었다.

 

 

 

 

 

 

코스피

 

 

 

 

 

 

 

코스닥

 

 

 

 

 

 

 

 

외국인과 기관은 쌍으로 매도를 이어갔고, 오전까지 별 보합세를 보이다가 오후에 기관의 매도량을 버티지 못하고 지수가 내려앉은 모습. 장 막판에 외국인이 특정 종목을 매수하고 개인 투자자의 매수가 큰 폭으로 늘면서 꼬리를 들었다.

 

 

 

 

 

 

 

 

 

 

 

 

코스피 수급

 

 

 

 

 

 

 

 

 

코스닥 수급

 

 

 

 

 

 

 

 

 

저번주 금요일, 집 나간 며느리가 돌아온 줄 알았더니 그대로 유턴해서 나갔다. 잔뜩 기대했는데 자꾸 도망치는 외국인. 심지어 기관도 저번 주 쟁여놓은 물량을 차익 실현하고 있다. 외인들은 선물에서 기가 막히게 장난치고 있는데, 슬슬 코스피와 코스닥에서도 굴러다니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개인 투자자들은 특히 코스피에서 강한 매수를 보여주고 있다.

 

 

 

 

 

 

 

 

 

 

 

 

 

예탁금과 신용잔고

 

 

 

 

 

싸늘하다. 신용잔고가 가슴에 날아와 꽂힌다. 드디어 8조원을 깨고 올라간 신용잔고. 현재 V자 반등의 걸림목같은 존재다. 물론 예탁금이 44조원이라는 것은 강력한 매수 의지를 보여주고 있다는 것이다. "한 번 떨어지기만 해 봐라"라는 마인드로 기다리는 돈이 많다는 것. 한 치 앞도 예상되지 않는다.

 

 

 

 

 

 

 

 

 

 

 

 

 

 

 

 

오늘의 종목

 

 

 

 

 

 

 

 

 

1. 알서포트

 

 

 

 

저번주에 어느 정도 조정을 마친 알포인트. 이번 주는 대북주나 키트주 관련된 재료가 충분했지만, 필자가 그쪽으로 지식이 적은 탓에 비대면 관련주로 매매하기로 했다. 그중에서 수급이나 장 중에 매수매도 상황이 좋았던 알포인트. 이 종목은 과거 매매경험이 별로 없는 종목이었지만, 도전할 가치가 있다고 판단.

 

 

 

 

 

 

 

알서포트

 

 

 

 

 

 

 

장 시작과 동시에 나락으로 갔다. 코스피는 지수가 하락으로 시작했지만, 코스닥은 양호하게 유지하면서 지수가 올랐고, 이에 9시 30분까지 지켜볼 생각으로 관망중이었다.

그러다가 긴 장대 양봉이후, 살짝 조정받고 다시 아래꼬리가 길게 20일 선을 굳히는 모습에, 굳이 시초가를 회복하지 않아도 괜찮다고 생각. 5140원에 매수했다.

이후 변동성이 크게 상승하다가 한 번 눌러주고 9시 30분 이후로 급상승.

5250원에 절반을 매도하고 5300원 매도 벽을 깨는 순간에 5320원으로 나머지를 매도했다.

 

더 오르더라도 굳이 볼 필요 없다고 생각. 그리고 나서 고점을 찍고 내려왔다. 이후 살짝 눌림 구간에서 다시 5260원에 매수. 아쉽게 생각만큼 오르지 않아서 기다렸다. 그러나 그 이후 주가가 하락세를 탔고, 본인 컨디션도 난조인 김에 5240원에 손절. 나쁘지 않게 먹었다고 생각한다.

 

 

 

 

 

 

 

 

 

 

 

 

알서포트 수급

 

 

 

 

현재 외국인이 전체적으로 매도하는 와중 어느 정도 자본이 이미 들어와있고, 계속 들어오는 추세. 31일에 일정량 이미 투입되어 있었다. 4870원까지 떨궈놓고 보합세를 유지 중이라면, 현재 5180원에서 더 오를 수 있다고 생각.

 

이미 2000원에서 5000원이면 많이 올라온 것으로 볼 수 있으나 개인적으로는 충분히 더 오를 것으로 보인다. 거래량도 좋고, 장이 열렸을때 투자자들이 몰리는 추세가 유명주급이기 때문에 한번 슈팅이 나오지 않을까 생각 중. 물론 외국인이 물량을 쓱 빼버리면 젠가처럼 무너질 수도 있다. 현재 단일가로 오버나잇을 생각 중.

 

 

 

 

 

 

 

 

 

 

 

 

2. 파미셀

 

 

 

 

 

저번 주부터 함께한 종목. 금일 진단키트 관련주가 펌핑되고, 치료제도 함께 상승했다. 30퍼센트 상승한도까지 치고 올라간 종목. 개인 사정으로 오전에 매매를 마무리해서 아쉽게도 상한가는 보지 못했다. 매매일지에도 자주 등장하지만, 분명 힘을 줄 것이라고 감이 잡혀있던 종목.

 

 

 

 

 

 

파미셀

 

 

 

 

 

 

 

장 시작과 동시에 폭발적으로 올랐다. 이미 장전 시간외에서 충분히 거래가 이뤄진 상황. 여유롭게 조정을 기다렸다. 일반적으로 시초가까지 떨어지면 그날은 보합이 이뤄지는 경우가 많았는데, 아주 천천히 조정되면서 시초가를 찍지 않고 20일선을 다시 뚫어냈다.

 

여기서 외국인 추정치와 창구를 보고 JP모건 외에도 들어온 것으로 추측, 눌리는 구간인 21200원에 매수했다. 이후 거래량이 나오면서 22000원에 매도했다. 뭔가 분할 매도하기에는 불안한 요소들이 있어서 바로 다 매도. 이후 장을 지켜보다가 매매를 마무리하려고 할 때 계단식으로 주가를 들어 올리는 모습을 보고 22500원에 미리 매수를 걸어놓고 기다렸다.

 

이후 주가가 흔들리다가 다시 상승. 23200원에 빠르게 매도하고 금일 매매를 끝냈다. 매도를 하면서 저번 주 한진칼처럼 파미셀도 상한가를 볼 것 같다고 생각했는데, 기가 막히게 내가 나가자마자 상한가를 찍었다. 저번 주부터 보던 놈이 나를 못 알아보고 상한가 가는걸 보니 가슴이 미어졌다. 나쁜 놈ㅠ 

 

 

 

 

 

 

 

 

 

 

 

 

 

파미셀 수급

 

 

 

심지어 외국인이 빡세게 들어왔다. 3월 말부터 매수의 끈을 놓지 않고 계속 펌핑시키는 종목. 금일 개인 투자자가 던진 물량을 고스란히 받아내면서 상한가를 뽑았다. 여기까지 온 이상 외국인 마음대로다. 더 들어 올리겠다면 30000원도 가는 거고, 한진칼처럼 바로 떨어뜨리려면 내일도 나락으로 갈 수 있다. 일단 오버나잇은 하지 않을 생각. 내일 시초가는 갭상승이 뜬 채로 시작할 것 같지만, 매매를 하게 된다면 필자는 차라리 조정 타이밍이 오고 나서 들어가겠다.

 

 

 

 

 

 

 

 

 

 

 

 

 

장중 파미셀 수급

 

 

 

 

아침에 슬쩍 털어내는 척하더니 11시부터 거세게 들어왔다. 연기금에서도 리프팅시켜주는 모습. 아주 좋다. 외국인이 주도하는 종목은 늘 장중에도 창구와 매수량을 확인해야 한다.

 

 

 

 

 

 

 

 

 

이외로도 씨젠이 아침에 밀리는 모습을 보였지만, 결국 큰 폭으로 상승했다.

 

 

 

 

 

장중 씨젠 수급

 

 

 

 

그러나 외인들은 크게 털어냈다. 13시경에 꼬시기용으로 불을 좀 탔지만, 이후 더 많은 양을 뽑아내는 마중물 정도인 셈. 원래도 매매를 안 하는 종목이었지만, 현재 위험성이 너무 높다고 판단해서 계속 매수하지 않을 생각.

 

 

 

 

 

 

 

 

 

 

 

 

 

 

지금 대북주가 시너지를 받고 있는데, 뉴스를 보니 김정은은 트럼프에게 친서를 보낸 적도 없다고 한다. 결국 이 두 명이 키맨인데, 11월 미국 대선 이전에 트럼프가 재선을 위해서 어떤 플레이를 하는가에 따라 대북주의 향방이 갈릴 듯.

필자는 매매하는 분야가 아니지만, 철도 관련된 대북주에 관해서는 시세를 준다면 들어가 볼 생각이 있다.

 

그리고 오는 23일 한국의 1분기 성장률을 발표한다. 과연 어떤 파장을 불러올지. 수요일까지 오버나잇과 스윙 물량을 전부 정리하고 목요일에 발표 내용에 시장이 어떻게 반응하는지 대응해야겠다.

내일은 오늘처럼 알포인트와 파미셀, 부광약품 살피면서 이외의 비대면 주 섹터를 탐방할 예정.

 

 

 

 

 

 

 

 

 

 

 

포스팅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오늘도 성공 투자하시고 모두 부자 되세요~

 

by assets mak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