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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기업 IR자료들을 살펴보면, 녹생성장이라는 단어가 자주 보입니다. 레포트에서도 늘 상생과 친자연기술들이 각광받고, 친환경경영이 미덕이자 필수로 자리잡은 현 시점입니다.
이런 추세에서 정부주도의 탈원전 정책 등으로 인해서 두산중공업은 수 년간 주가가 암흑기를 맞았습니다. 그러나 최근 갑작스럽게 주가가 급반등을 시작했는데, 오늘은 두산중공업이라는 기업과 그 주가전망을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두산중공업
두산중공업은 1962년 현대양행이라는 이름으로 개업하여, 1980년 국영화되었던 기업입니다. 이후 민영화과정을 거쳐서 현재 우리가 아는 두산중공업이라는 이름을 가지게 되었으며, 현재까지 이어오고 있습니다.
두산중공업의 사업분야
두산중공업의 사업분야는 크게 4가지로 나누어집니다. 에너지, 수력, 주단조, 건설업인데, 그 중에서 최근 인기를 끌었던 사업분야는 에너지 종목의 원자력 부분입니다.
사실 두산중공업의 원자력 사업은 양날의 검이었습니다. 지난 수 년간 이어져온 경영실패와 이에 겹친 정부의 탈원전 정책 등은 두산중공업의 주가를 고점 대비 10배 넘는 하락세를 만들었습니다.
심지어 83000원 이전에는 160000원까지도 올라갔던 두산중공업은 코로나 대폭락 당시 2395원이라는 경이적인 주가를 기록하기도 했습니다. 그러나 최근 두산중공업의 반전드라마가 시작되었습니다.
그 시발점은 바로 원자력인데, 미국이 본격적으로 원자력 시장을 가동시키면서 두산중공업의 제품이 기대감을 모은 것입니다.
http://dongascience.donga.com/news.php?idx=39401
두산중공업의 소형모듈원전은 차세대 원자력 기술로, 미국에서 대략 1조 5000억 가량을 수주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는 분야입니다. 이외에도 호재는 끝나지 않았습니다.
지속적인 경영난에 허덕이던 두산은 산업은행과 수출입은행이 각각 1조5000억원의 여신 제공으로 지원에 나선데다가 두산그룹은 두산중공업 지분 등 장부가 기준 3조원에 달하는 담보를 제공하고, 3조원 규모의 대주주 유상증자와 주요 계열사 매각 등을 포함한 재무구조 개선 계획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여기에 풍력개발사업이 한국판 뉴딜 산업의 수혜로도 떠오르면서 해상풍력 사업부문이 이목을 끌고있고, 독일 자회사 두산렌체스와 컨소시엄을 통해 폴란드 올슈틴 지역에 2200억 가량의 플랜트 건설을 수주받는데 성공하기도 하며 기세를 이어나가는 모습입니다.
두산중공업의 재무상황
두산중공업은 긴 시간동안 경영난에 휘청였습니다. 게다가 최근 들어서는 탈원전정책과 적어지는 건설사업수주에 실적악화를 피하지 못했습니다. 여기에 코로나 19까지 가세하여 2020년 2분기 실적도 마찬가지로 저조했고, 영업이익은 적자까지 보게 되었습니다.
연결재무제표 상에서는 영업이익을 방어했지만, 당해 2분기 손실은 확정된데다가 계속사업이익도 손실을 기록했습니다. 건설업계 특성상 당기순이익이 기록되기 어렵지만, 특히 두산중공업은 더 큰 모습입니다.
부부채에서도 현대로템과 같이 200% 이상을 기록할 때가 많은데, 이 역시 현재 채권단 작업 진행과 함께 건설 특성상 재무제표에 부채로 기록되는 현금흐름이 많은 특성입니다. 여러 좋은 모습과 안좋은 모습을 모두 가지고 있는 두산중공업. 그 주가를 보면서 주가전망을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두산중공업 주가전망
두산중공업 일간
긴 시간을 횡보하는 모습이었는데, 7월 중순에 큰 상승을 거치고 나서 올라간 자리를 잘 유지했습니다. 이에 더해 처음 11000원에서 꺾였던 주가지만, 지속적으로 주가를 유지하며 버티다가 11000원을 다시 돌파하는 구간에서 대상승을 만드는데 성공했습니다. 늘 중요한 기준에 대한 매매가 수익을 만들 수 있는 시장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두산중공업 월간
이전 160000원의 주가가 무색하게 장기간 우하향하던 두산중공업의 주가는 바로 이번 주를 기점으로 반등을 시작했습니다. 거래량 역시 역사적으로 많이 몰리면서 시장의 관심을 모으는 모습입니다.
두산중공업 보조지표
RSI 역시 7월 상승세 이후로 계속 75 이상을 유지하면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고, MACD오실레이터는 최근 1000까지 돌파하면서 강세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거래량과 주가 모두 함께 늘어나는 강세주의 특성을 잘 반영한 두산중공업의 보조지표입니다.
두산중공업 수급
지속적인 경영개선과 산은과 수은의 지원을 등에 업은 두산중공업은 많은 기관투자자들의 매수를 이끌었는데, 특히 연기금이 지속적인 매수를 보였습니다.
연기금이라는 기관의 특성상 기업 보호를 위한 투자가 가능한데, 두산중공업을 보호할 뿐 아니라 분명한 상승예감을 가지고 투자하는 것이 보이는 수급입니다. 여기에 8/31 기준으로 투신까지 합세하면서 강한 매수세가 완성되어 주가 대상승을 만들어냈습니다.
두산중공업의 주가는 앞으로 기관계의 사랑이 식기 전까지 상승가능성이 남아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하지만 언제나 정책과 경제에 민감한 건설주 특성상 코로나 19 확산과 원자력 시장의 변화라는 변수가 있는만큼 주의하는 투자가 필요합니다.
포스팅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오늘도 성공 투자하시고 모두 부자 되세요~
by assets mak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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