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4.22 트레이딩 일지 (한진칼, 셀트리온헬스케어, 알서포트)

어제 떨어지는 구간을 지켜보던 코스피는 오늘 하향 출발을 했지만, 장 후반에 들어오는 연기금을 비롯한 기관이 크게 지수를 반등시켰다. 개인 투자자들 역시 매도하는 물량을 크게 잡아먹으면서 상승추세를 이끌었고, 결과적으로 미 증시의 상승을 따라 우리도 인위적으로 상승을 유도.

 

 

 

 

 

 

 

 

 

 

 

코스피

 

 

 

 

 

 

 

 

 

코스닥

 

 

 

 

 

 

 

 

 

 

어제 종가보다 하락으로 시작하면서 아침 장은 좋지 않았다. 외국인과 기관의 매도 물량을 개인 투자자들이 전부 받아내면서 흘러가다가 장 막판에 연기금이 강하게 들어오면서 리프팅. 코스피의 대형주에 외국인이 들어오기도 했다. 결과적으로 꼬리를 높이 들었는데, 최근의 하락을 대폭 잡아먹고 올라갔다는 게 호재.

 

 

 

 

 

 

 

 

 

 

 

 

 

 

코스피 수급

 

 

 

 

 

 

 

 

 

코스닥 수급

 

 

 

 

 

 

 

 

 

물론 오늘도 쌍매도는 피하지 못했다. 전형적인 기관 위주의 장 부양책. 특히 연기금은 못 믿을 종자들이어서 이게 1900선을 소화해낼 수급기간을 버텨줄지는 미지수이다. 결론적으로 다시 떨어지려면 못할 것도 없다는 뜻.

 

 

 

 

 

 

 

 

 

 

 

 

신용잔고 및 예탁금 추이

 

 

 

 

 

 

 

신용잔고는 고속으로 늘고 있는 추세. 딱히 멈출 기미가 보이지 않는다. 이번 조정이 기회라고 생각하고 투입한 물량까지 있는 모양인데 어찌될지 모르겠다. 악재 한 번 터지면 묻고 더블로 나락까지 갈 수 있도록 기름을 붓고 있는 게 현재 신용잔고. 지수가 이대로 2000까지 가기를 바랄 뿐이다.

 

 

 

 

 

 

 

 

 

 

 

 

 

 

 

 

 

 

오늘의 종목

 

 

 

 

 

 

 

 

 

 

1. 한진칼

 

 

 

 

 

 

 

 

 

어제 시간 외 거래에서 성적이 괜찮았고, 한 번 조정받은 종목이기도 해서 찾아봤다. 100000원에서 떨어진 이후 바닥까지 가나 싶었는데, 적당하게 지수가 방어되었고, 이후 80000원 선을 잘 지켜내는 모양을 보고 매매를 생각.

 

 

 

 

 

 

 

 

 

한진칼

 

 

 

 

 

 

 

장이 시작하면서 크게 오르자마자 조정당했다. 이렇게 갭상승 없이 시작과 동시에 급상승하는 종목은 연달아 상승하기 어렵다.

 

조정을 기다리면서 지켜보다가 외국인 수급과 함께 오를듯한 지점을 82000원 선을 소화해내는 곳으로 생각했다.

 

그렇게 82000원을 돌파하는 줄 알고 10시경 81900원에 매수했으나 82000원에서 밀리면서 다시 조정되었다. 그렇게 어느 정도 눌림이후 다시 82000원을 제대로 뚫으면서 장대 양봉을 형성했고, 이후 급상승. 83000원에서 절반을 던졌다.

 

이후 84500원을 뚫는 시간에 85000원까지 볼 수 있나? 싶어서 지켜봤으나 쭉 눌렸다. 매도물량을 버티지 못하는 모습에 84200원에 절반을 매도. 84300원에 하고 싶었으나 타이밍을 잘 못 잡아서 100원 낮춰서 매도했다.

 

그러고 나서는 고점까지 갔으나 진입 타이밍을 못재고 그 후 첫 조정 타이밍에 20일선을 뚫는 구간에서 재진입. 조정 중에도 85500원에서 계속 머무르는 모습에 다시 뚫는다면 85500원이 제일 좋다고 생각했다. 그렇게 오르다가 86500원에 손절.

 

어디까지 갈 수 있는지 몰라서 그냥 1000원단위로 끊어서 매매했다. 오늘 제일 큰 이익을 가져다준 종목.

 

 

 

 

 

 

 

한진칼 수급

 

 

 

 

 

 

어제 수급은 그냥 그랬는데, 오늘 금투와 투신 쪽에서 한진칼에 힘을 많이 줬다. 외국인은 관망하는 듯했고, 개인 투자자들의 물량을 기관에서 전부 받아내는 모습.

 

 

 

 

 

 

 

 

 

 

 

 

장 중 한진칼 수급

 

 

 

 

 

 

 

 

 

외국인들은 11시 횡보구간에서 짧게 단타만 치고 나갔다. 차라리 이렇게 기관이 지수를 견인하는 시점에는 외국인이 같이 올라타는 것보다 관망해주는 게 매매하는 입장에서는 훨씬 편하다. 주로 투신이 많이 들어왔던 모습.

 

장 막판에는 금투와 연기금에서도 어느 정도 유입이 있던 걸로 보아 내일 시장이 완만하다면 또 좋은 종목이 될 수도 있다.

 

 

 

 

 

 

 

 

 

 

 

 

 

 

2. 셀트리온헬스케어

 

 

 

 

 

 

 

 

어제 매매하겠다고 말했던 셀트리온 3형제 중 하나. 자세한 동기는 어제 일지에 있다.

2020/04/21 - [주식/트레이딩 연습일지] - 20.04.21 트레이딩 일지 ( 알서포트, 국일제지, 파미셀) +셀트리온헬스케어

20.04.21 트레이딩 일지 ( 알서포트, 국일제지, 파미셀) +셀트리온헬스케어

 

 

 

 

 

 

 

 

 

 

 

셀트리온헬스케어

 

 

 

 

 

 

 

 

 

장 시작하면서 저점부터 쭉 오르는 모습. 짧게 몇 번 눌러주는 구간이 1분 봉으로 확일할 때 있었지만, 큰 의미가 있는 것으로 보이지는 않았다.

 

그렇게 첫 눌림에서 진입을 못하고 기다리던 중, 더 오를 자리에서 한번 음봉으로 눌렸다가 아래꼬리를 달고 20일선을 지지하는 구간인 82700원에 매수했다. 83000원을 뚫을 시점에 매수할까 고민했지만, 충분히 들어갈 자리라고 생각하고 매수.

 

이후 상승하다가, 불안한 자리가 계속 나와서 83500원에 눌리는 시기를 보고 그냥 83500원에 절반 매도. 그 후에는 떨어지더라도 본전에 팔겠다는 생각으로 기다리다가 계속 상승추세. 편하게 지켜봤다. 종목을 잘 골랐을 때의 가장 큰 이점.

 

84500원 위쪽으로 계속 매도 물량이 쌓이는 호가창을 확인하고 84500원에 나머지를 매도했다. 그 이후로도 더 올랐지만, 저 부분은 내가 먹을 부분이 아니라고 생각.

 

 

 

 

 

 

 

 

셀트리온헬스케어 수급

 

 

 

 

 

 

깔끔한 수급 그 자체. 기관에서(특히 사모에서) 강하게 들어온 게 좀 걸리지만, 더할 나위 없이 좋다. 개인 투자자의 많은 물량을 고스란히 받아내는 쌍끌이 매수로 꼬이던 수급을 잘 풀어낸 모습. 내일도 바이오 관련 섹터가 식지 않는다면 또 볼 수 있을 듯하다.

 

 

 

 

 

 

 

 

 

 

 

 

장 중 셀트리온헬스케어 수급

 

 

 

 

 

 

기관이 들어오는 부분은 저 당시에 확인하지는 못했다. 그냥 외국인이 들어오는 타이밍을 보고 기다린 것뿐. 딱 마침 기관 쪽에서도 힘을 준 덕분에 더 편하게 매매할 수 있던 것 같다.

 

 

 

 

 

 

 

 

 

 

3. 알서포트

 

 

 

 

 

 

 

최근 지속적으로 매매를 보고 있는 종목. 수급이 괜찮고, 현재 조정 타이밍을 잘 버텨냈다고 생각. 5000원선을 막아내었다면, 충분히 다음 고점까지 오를 수 있지 않나 싶다. 비대면주 테마 중에서 알서포트는 유명하기도 하고, 기업 자체도 나름 업계 선두주자 중 하나다.

 

 

 

 

 

 

 

알서포트

 

 

 

 

 

 

 

 

장 초반에 다른 종목들을 보느라 신경을 많이 못썼다. 어느 정도 다른 종목들에서 일부 매도를 마친 후에 더 집중해서 본 알서포트.

 

한 번 오늘 고점을 찍은 후 다른 쌍봉 없이 쭉 흘러내리는 모습을 보여주기에 들어갈 타이밍이 있을 거라고 생각. 지켜보다가 호가 매물이 적어지는 타이밍에 5330원에 매수했다. 더 떨어질 수도 있는 자리였지만, 충분히 이 종목의 상태가 좋다고 생각해서 오버나잇을 하더라도 괜찮을 것으로 보고 매수했다.

 

 

이후 상승하면서 5450원을 잠깐 넘어섰는데, 바로 쭉 눌리는 모습에 5420원에 매도. 5430원에 열심히 클릭했는데, 좀 늦었는지 매도가 안돼서 5420원으로 급히 팔아치웠다. 

 

 

 

 

 

 

 

 

 

 

 

알서포트 수급

 

 

 

 

 

 

 

아직까지 양호하다. 금일 기관이 들어오지 않았다는 점이 아쉽지만, 충분히 여력이 많이 남아있는 상황. 재료도 괜찮다. 중장기적으로 보면 오히려 코로나 관련 치료제나 진단키트 주보다 더 전망 있는 재료들. 알서포트는 좀 더 많이 알아볼 필요가 있을 듯하다.

 

 

 

 

 

 

 

 

 

 

 

 

오늘 미국에서 씨젠의 진단키트를 긴급사용 허가함에 따라서 씨젠의 주가가 크게 올랐었다. 하지만 결국 상승폭을 거의 다 반납하면서 마무리했고, 그 상승 중에 올라탄 사람들은 불안해하고 있을 것이다.

 

아침에 시장 지수도 박살 났는데, 그 뉴스에 씨젠에 타면 곤란해질 확률이 높다. 물론 호재임은 틀림없으나 씨젠에 관련한 다른 지수들이 좋지 않고, 리스크가 너무 큰 자리였다. 꼭 많은 조건을 따져보고 본인의 기준에 맞는 주식을 매매해야겠다. 바이오 관련주는 특히나 더.

 

 

오늘은 한진칼과 셀트리온에서 수익이 좀 나서 기쁘다. 아직까지 조건이 나쁘지 않으니 내일까지 한진칼과 셀트리온헬스케어는 지켜볼 예정. 물론 아침장에서 조정이 온다 싶으면 바로 발을 빼고 관망으로 대응해야겠다.

 

 

또한 부광약품 역시 볼만하다. 30000원 선의 고점을 다시 돌파할 조정 중으로 보인다. 현재 수급도 외인들이 풀어나가는 중이고, 재료만 한번 더 들어와 주면 충분히 전고점을 깨고 오를 것 같다.

 

 

그리고 장중에 코로나 치료제 관련으로 악템라에 관한 호재가 있었는데, 얼마나 강할지는 모르겠다. 이번 순환매매에 한 축으로 끼어들지는 더 알아봐야 할 듯. JW중외제약에서 독점 판권을 가지고 있다고 하니 관심종목에는 넣어두었다. 지켜볼 예정.

 

 

 

 

 

 

 

 

 

 

 

 

포스팅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오늘도 성공 투자하시고 모두 부자 되세요~

 

by assets mak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