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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증시에 큰 혼조가 있었다. 코로나 치료제로 알려진 렘데시비르가 효과가 없다는 결과가 나오면서 미 증시를 이끌던 치료주 쪽으로 충격을 안겨준 것.

 

신규 미국 실업수당 청구건수도 발표되었는데, 5주째 줄어드는 추세로 호재가 되나 했으나, 여전히 많은 실업수당 청구와 누적 실업자들이 남아있는 관계로 미 증시가 혼란한 상태로 마무리되었다. 

http://www.econovill.com/news/articleView.html?idxno=394342

 

 

美 신규 실업수당 신청 443만명...5주간 2650만명 실직

[이코노믹리뷰=장서윤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인한 미국의 '실업 쓰나미'가 5주 연속 계속됐다. 미 노동부는 지난...

www.econovill.com

(출처- 이코노블)

 

 

 

이에 우리나라도 같이 영향을 받으면서 렘데시비르 관련주들의 큰 낙폭과 그에 따라 관련 자본이 다른 종목으로 흩어졌다. 길리어드를 비롯한 미국 뉴욕증시에 상장된 회사들의 주가와 같은 행보를 띄는 상황.

 

https://news.joins.com/article/23762096

 

"코로나 치료제 렘데시비르, 효과 없다…임상시험 실패"

치료제로 기대를 모았던 미국 제약업체 길리어드 사이언스의 항바이러스제 렘데시비르가...

news.joins.com

(출처-중앙일보)

 

 

 

 

 

 

 

 

 

 

 

 

코스피

 

 

 

 

 

 

 

코스닥

 

 

 

 

 

 

 

어제 장을 견인하던 기관계가 아침부터 연속적으로 매도를 했다. 개인 투자자들이 물량을 받아내면서 오전장에서 1900선 근처의 매물을 소화하고 있었으나, 연기금과 금투의 지속적인 투매를 견디지 못하고 결국 오후장에 주가가 큰 낙폭을 그렸다.

 

이후 반등으로 마무리했으나 지수는 하락 마감. 금요일이라는 심리적 요인과 1900선이라는 심리적 방어선을 쉽게 넘기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코스피 수급

 

 

 

 

 

 

코스닥 수급

 

 

 

 

 

외국인들은 연일 순매도세를 지속하고 있다. 개인 투자자들만 줄창 매수하는 중. 코스피에서는 심지어 금투와 연기금이 차익물량을 뱉어내었다. 어제 말한 대로 주가 지지는 생각도 없이 트레이딩에 열중하는 모습.

 

 

 

 

 

 

 

 

 

 

 

예탁금과 신용잔고

 

 

 

 

 

신용잔고는 위험할 것 같다는 8조를 사뿐히 뚫어버리고 8조 5천억을 달성했다. 예치금은 45 조가량에서 횡보 중이지만, 신용잔고가 어디까지 갈지 모르겠다. 개인 투자자들이 어디까지를 호재로 보고 있는지 알 수 없는 상황. 시장의 불안정성만 가속되고 있다.

 

 

 

 

 

 

 

 

 

 

 

 

 

 

 

 

오늘의 종목

 

 

 

 

 

 

1. 알서포트

 

 

 

현재 집중 종목. 오늘은 매매금액도 더 늘려서 매매했다. 어제 오버나잇 물량도 어느 정도 남아있는데, 알서포트 매매동기는 이전 글에서 언급했다.

2020/04/22 - [주식/트레이딩 연습일지] - 20.04.22 트레이딩 일지 (한진칼, 셀트리온헬스케어, 알서포트)

 

20.04.22 트레이딩 일지 (한진칼, 셀트리온헬스케어, 알서포트)

어제 떨어지는 구간을 지켜보던 코스피는 오늘 하향 출발을 했지만, 장 후반에 들어오는 연기금을 비롯한 기관이 크게 지수를 반등시켰다. 개인 투자자들 역시 매도하는 물량을 크게 잡아먹으면서 상승추세를 이끌..

munm12345.tistory.com

 

 

 

 

 

 

알서포트

 

 

 

장 전부터 거래가 활발했던 알서포트. 개인적으로 동시호가는 많이 미숙해서 참여하지 않는 편이다.

장 시작과 동시에 폭발적인 거래량으로 올라가는 알서포트. 어제와 마찬가지로 9시 30분까지 관망을 선택. 9시 30분가량에 눌림을 형성하는 과정에서 저기서 더 떨어지면 오늘 매매를 포기하려고 했다.

 

하지만 다시 반등에 성공. 이후 20일 선을 뚫는 점을 기준으로 매수했다. 7400원을 돌파해서 7450원 정도에 매수하려 했으나, 7400원 매물을 순식간에 털어내는 모습에 빠르게 7400원에 매수.

 

이후 변동성으로 주가가 크게 오르내리면서 오르다가 고점을 찍었다. 더 올라갈지는 몰라도 매수벽이 거래량에 비해 너무 얇아서 7700원에 절반을 매도. 이때 어제 남겨둔 오버나잇 물량을 같이 매도했다.

 

그렇게 차트가 오락가락하다가 결국 매수벽을 다 잡아먹으면서 떨어졌다. 어느 정도 더 올라갈 수 있다고 생각했는데, 다시 7400원에 도달했을 때 나머지 물량을 결국 본전에 손절했다.

 

 

 

 

 

 

 

 

 

알서포트 수급

 

 

 

외인이 잠깐 들어 올렸다가 그 뒤로 물량을 쭉 털어냈다. 아마 다음 주도 개인 투자자들이 몰리면 외국인들은 들었다가 털어내고를 반복하면서 하향곡선을 만들어 낼 듯.

 

요 근래 알서포트를 통해서 많이 만회했으니 여기까지 만족하고, 조정구간이 와서 떨어진다면 매수해야겠다. 물론 다음 주에 다시 개미들이 나가고 외인들이 들어오면 계속 지켜볼 것.

 

 

 

 

 

 

 

 

 

 

 

2. 한진칼

 

 

 

별로 매매할 계획이 있던 종목은 아니었다. 그러나 렘데시비르의 임상 실패 소식에 분명 관련 자본은 다른 곳으로 퍼질 것으로 생각. 어차피 방산주는 매매할 줄 모르기 때문에 관심 종목에 있던 리스트를 체크하던 중 한진칼의 수급폭과 상승추이를 보고 매매했다.

 

 

 

 

 

 

 

 

한진칼

 

 

 

 

장 시작 때는 애초에 쳐다도 안 본 종목. 한진칼이 오늘 얼마나 변동을 줄 것인가 예측하기도 어려울뿐더러 시초가도 별 의미 없는 구간에 형성되었다.

 

알서포트 손절 이후 NHN한국사이버결제만 보고 있다가 다른 종목을 탐색하던 중, 한진칼이 눌린 채 상승하던 구간을 포착하고 함께 지켜봤다. 이후 10시 30분경 장대 양봉 타이밍. 88000원을 깰 때 매수할 생각을 했는데, 생각보다 쉽게 물량을 잡아먹는 거래량이 터지면서 빠르게 동참했다.

 

88000원에 매수한 뒤로 크게 오르는 모습을 보여줬다. 92000원을 일시적으로 뚫는 모습에 좀 기대했는데, 이후 힘이 빠지는 모습. 결국 90000원에 절반을 매도했다.

 

다시 눌림 구간을 형성해서 횡보하던 중, 2차 상승을 보여줬다. 1차 상승구간에서 92000원에 힘이 밀리는 모습을 보였는데, 그때와 비슷한 호가창을 형성하기에 92000원을 넘고 등락을 반복하는 타이밍에 92000원에 나머지 절반을 매도. 이후 엄청난 상승이 있었으나 그 구간의 진입 타이밍은 잘 몰라서 굳이 들어가지 않았다.

 

 

 

 

 

 

 

 

 

장 중 한진칼 수급

 

 

원래는 1차 상승 구간에서 전부 팔 수도 있었으나, 3차에 외국인이 추가로 매수하는 모습을 보고 좀 더 지켜보기로 했다. 결과적으로 추가 이득을 얻었으나 알서포트 쪽에 유동자금의 상당량이 투입되어 있어서 생각만큼 많은 수입은 아니었다. 차라리 한진칼에 넣을걸ㅠㅠ

 

 

 

 

 

 

 

 

 

 

한진칼 수급

 

 

 

 

한진칼에서 개인 투자자들이 엄청나게 탈출했다. 외국인들이 기관계를 비롯한 매도 물량을 크게 받아먹으면서 차트를 끌어올리는 모습. 결과적으로 다음 주 한진칼을 기대하지 않을 수 없게 되었다. 

 

 

 

 

 

 

 

 

 

 

 

3. NHN한국사이버결제

 

 

 

어제부터 매매한 종목. 본인 생각으로는 이제 알서포트보다 자주 보게 될 것 같다.

 

현재 수급이 꼬인 알서포트는 풀리기 전까지 NHN한국사이버결제를 지켜볼 듯. 장 중 거래량도 좋고 시간 외 거래에서 유도 매물이나 헛거래가 없다. 가격대는 맘에 안들지만 그래도 이 정도 조건이면 만족할 만한 상황. 재료도 괜찮고.

 

 

 

 

 

 

 

 

 

 

 

NHN한국사이버결제

 

 

 

 

시초가부터 크게 눌렸으나 저점에서 이를 전부 회복하는 장대양봉으로 추세를 바꿨다. 이 모습을 지켜보고, 눌림 타이밍에 매수할까 했으나, 위험한 구간이라고 생각해서 유보했다.

 

만약 시초가까지 좋은 모양으로 회복하면 매수하기로 결정했는데, 거래량이 빠지지 않으면서 지수가 올라왔고, 시초가 부근인 36800원에 매수. 이후 상승추세를 타다가 37200원 구간에서 계속 밀렸다. 뭔가 고의적으로 눌리는 느낌이 들어서 절반을 37200원에 매도해서 수익실현.

 

이후 한진칼을 지켜보느라 잠깐 눈을 뗀 사이 눌렸다가 튕겨서 올라갔다. 사실 저 정도까지 올라가는 것을 기대하지는 않았는데, 큰 상승을 보여준 운 좋은 사례. 오늘 외국인들이 NHN한국사이버결제를 들어올릴 생각이 없었다면, 쭉 떨어질 수 있는 위험한 자리였는데, 운이 좋았다. 37800원에 나머지를 전부 매도했다.

 

오전에 매매를 끝낼 생각이어서 더 올라가는지 아닌지는 확인하지 않았다. 이상하게 내가 매도하면 그 이후에 고점을 가는데 착각인가......

 

 

 

 

 

 

 

 

NHN한국사이버결제 수급

 

 

 

근래 들어 수급이 기가 막힌다. 비록 사모펀드지만 금투와 연기금 매도량을 넘기는 매수를 보여주기도 했고, 무엇보다 외국인이 지속적으로 주가를 견인 중이다. 다음 주에 비대면 관련주 섹터에서 테마를 옮겨가지 않고 지속한다면 충분히 상승추세를 기대할 수 있는 상황.

 

 

 

 

 

 

 

 

 

 

 

 

 

 

 

 

 

렘데시비르의 효능을 입증하지 못하면서 순식간에 시장이 더 혼잡해졌다. 재료 하나하나에 민감하게 반응하는 미친 시장인 만큼, 리스크 관리에 힘써야 하는 시점.

 

그러나 어제 오버나잇을 했던 알서포트에서 성공적으로 마무리하는 결과가 나온 만큼, 오버나잇과 스윙도 적극적으로 시행해보려 한다. 

 

 

 

 

 

 

금일 업종별 수급

 

 

 

 

업종별 누적 수급

 

 

 

 

 

금일 렘데시비르의 악재로 근 몇 주간 코로나 관련주에 매수를 보여주던 외인과 기관이 오늘 하루는 물량을 빼내고 방어적으로 식료품과 같은 필수재 관련주로 방향을 틀었다.

 

필자는 필수재 섹터를 잘 모르지만 관련 지식이나 매매경험이 있다면 현재 지켜봐도 괜찮은 자리인 듯.

 

다음 주는 또 어떤 장이 열릴지 모르겠다. 오늘은 오버나잇 물량을 남기지 않았는데, 일반적으로 주말은 선호하지 않는 편. 큰 변동이 없다면 다음 주 역시 비대면 관련주를 위주로 시장을 지켜볼 예정이다.

 

 

 

 

 

 

포스팅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오늘도 성공 투자하시고 모두 부자 되세요~

 

by assets mak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