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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가 띄엄띄엄 장을 여는 동안 미국 증시는 여러 차례 등락이 이어졌다. 경제활동의 재개에 대한 기대감과 코로나 책임론에 대한 지속적인 언급의 불안감이 겹치면서 증시 분위기는 매일 달라지는 모습.

그럼에도 오늘 우리나라는 1900대를 다시 탈환하면서 시장 지수가 상승했다. 비대면 관련주에 힘이 실리는 모습을 보여줬는데, 시장에서 바이오 관련주들이 강한 시세를 주면서 지수를 리프팅하였다.

 

 

 

 

 

 

 

 

코스피

 

 

 

 

코스닥

 

 

 

 

 

아침에 외국인의 매도로 지수가 잠깐 하락했다. 월요일에 외인들의 엄청난 매도량에 버티고 버티던 지수가 고꾸라진 충격에 예민해진 시장이 잠깐 지수를 떨어뜨렸지만, 기관의 매수세와 함께 반전 분위기를 형성하는 데 성공했다.

그 이후로는 꾸준하게 지수가 올라가서 장 마감까지 반전없이 상승세를 보여줬다. 게다가 코스닥은 전고점을 뚫은 모습을 보여줬다. 바이오가 주도하는 코스닥은 예전 900대를 뚫었을 때를 생각해본다면 이번 전고점 돌파는 상당히 의미 있는 시점이 왔다고 볼 수 있다.

 

 

 

 

 

 

 

 

 

 

 

 

 

 

 

 

 

코스피 수급

 

 

 

 

코스닥 수급

 

 

 

 

 

 

시장에 기관 투자자들의 수급이 돌아왔다. 특히 코스피에서는 외국인의 매도량을 전부 받아내면서 시장 지수를 방어하면서 상승시키는데 성공. 코스닥은 수급량이 호조를 띄고있다. 개인 투자자들의 매도와 함께 외국인의 유입이 전고점을 돌파하는데 큰 힘을 줬다. 

 

 

 

 

 

 

 

 

 

 

 

 

 

 

 

 

 

오늘의 종목

 

 

 

 

 

 

 

 

 

1. 마니커

 

 

황교안 관련 테마주로 많이 알려진 마니커. 장 시작과 함께 생각하고있던 매매 후보 종목들이 상태가 안 좋아서 거래량 상태로 매매할만한 종목을 찾다가 오늘 갑자기 뜬 마니커를 매매했다.

 

 

 

 

 

마니커

 

 

 

 

장 시작 후 갭상승으로 지수가 크게 오르는 모습을 보여줬다. 최근까지, 심지어 한창 총선기간에 총선 테마주들이 강할 때도 마니커가 생각보다 선방하지 못하는 모습을 보여줬는데, 오늘 아침부터 시세를 주기 시작하는 모습.

첫 상승때는 관망을 선택했다. 명확한 기관이나 외인 같은 수급주체가 없는 종목에서 급등은 어떻게 될지 모르기때문. 이후 어느 정도 하락 조정을 거치고 횡보하다가 점심쯤에 다시 상승세를 탔다.

 

이때 전고점을 뚫고 950원대의 물량을 전부 처리하는 모습에 매수했다. 이후 잠깐 눌리면서 매도를 고민했으나 바로 다시 상승. 965원에 절반을 매도했다.

 

수익 실현 후에는 일반적으로 더 여유롭게 지켜보는 편인데, 1000원을 돌파하는 모습에 심상치 않았다. 그러고 나서 바로 다시 1000원까지 눌렸는데, 이때 전량을 매도했다. 이후 더 많이 올랐지만, 저 부분은 내가 먹을 수 없는 부분이라고 생각.

 

 

 

 

 

 

 

 

 

마니커 수급

 

수급만 봐도 근본이 없다. 최근까지 상승추세의 지수는 있었지만, 오늘 장을 끌어올린 기관계도 아니고 매수해오던 외국인도 이번 주 매도를 시작했는데, 지수가 이렇게 급등한 점에서 그냥 테마의 추세를 탄 것. 아마 세력이 지수를 띄운 모양.

 

 

 

 

 

 

 

 

 

 

 

 

 

장 중 마니커 수급

 

 

장 중 매매하면서도 특이사항을 찾지 못했다. 이런 근본없는 종목은 저렇게 먹을 정도만 먹고 뒤도안보고 도망쳐야 하는 종목. 마니커가 닭고기 생산 관련 사업체인데 오늘 닭고기 관련주들(EX하림 등)이 상승세를 타면서 함께 테마가 엮여서 오르는 것으로 보인다.

 

 

 

 

 

 

 

 

 

 

 

 

 

 

 

 

 

 

 

 

2. 셀트리온헬스케어

 

 

관심종목에 분류된 바이오 관련주였는데, 오늘 시장에서 파미셀이 상승을 이어가지 못하고 힘이 빠지는 모습에 다른 바이오 테마주들을 찾다가 최근 수급량이 바뀌기 시작한 셀트리온헬스케어를 매매대상으로 선택했다.

 

 

 

 

 

 

 

 

 

 

셀트리온헬스케어

 

 

 

 

시장 지수와 같은 모습으로 장 초반 외인 매도에 지수가 갭상승을 하고 쭉 하락하는 모습. 이후 하락 추세에서 반전 신호를 주는 타이밍에 20일 선을 회복하는 때 매수했다.

82800원에 매수한 후 상승폭이 지속되었는데, 83600원 구간에서 호가창에 매도 강세가 계속 나왔다. 결국 83500원에 절반을 매도.

 

이후 횡보구간을 타는 모습에 그냥 매도할까 생각도 했다. 그런데 반복적으로 눌리면서 거래량이 떨어지고 오버나잇을 생각했는데, 오후에 들어가면서 상승.

 

덕분에 83900원에 나머지를 매도했다. 대기물량이 많은 84000원선을 뚫지 못할 거라고 판단했는데, 예상을 빗나간 채로 86000원을 넘겼다. 생각해보면 고점을 맞춰본 적이 없는 듯.ㅠ

 

 

 

 

 

 

 

 

 

 

 

 

 

 

셀트리온헬스케어 수급

 

 

 

외국인과 기관계의 양매도를 통해서 지수가 최근 하락 추세를 걷던 셀트리온헬스케어. 오늘 금융투자의 과감한 매수에 힘입어 강하게 상승을 성공했다.

기관계 투자자중에서 금융투자+사모펀드 조합은 제일 못 미더운 조합이라 추가 상승까지 점치기는 어렵지만, 다른 자본이 유입된다면 또 기대를 안 할 수 없기에 계속 주시할 듯.

 

 

 

 

 

 

 

 

 

 

 

 

 

 

 

 

 

 

+sk하이닉스

 

 

 

 

최근 스윙용으로 매수했던 sk하이닉스. sk하이닉스는 매수할 때 되게 별생각 없이 매수했다. 어차피 지수와 동조화된 거대 종목이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있는데, 삼성전자는 수급이 애지간히 꼬여서 상승 저항을 거하게 받는 이유로 sk하이닉스가 하락했을 때 추가적으로 매수했다.

2020/05/04 - [주식/트레이딩 연습일지] - 20.05.04 트레이딩 일지 (파미셀, 진원생명과학) + sk하이닉스

 

20.05.04 트레이딩 일지 (파미셀, 진원생명과학) + sk하이닉스

지난 연휴, 미국은 3일 간 장이 열렸는데, 연일 하락으로 마감하면서 우리나라 금일 증시에도 영향을 끼쳤다. 일반적으로 미 증시가 하락하면 우리나라도 동조화되어 하락으로 장을 시작하는 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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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하이닉스

 

 

그저께 떨어진 지수 부분을 회복하고 상승한 채로 마감했다. 아직 목표수익에 도달하지 않아서 매도하지는 않았다. 현재 20일선에서 버티는 중요한 자리인데, 여기서 밀리면 손실을 감안해서라도 매도해야 할 듯.

 

 

 

 

 

 

 

 

 

 

 

sk하이닉스 수급

 

 

 

 

수급을 봐도 그냥저냥 한 수급이다. 오늘 기관계에서 강하게 들어온 sk하이닉스인데, 연기금에서도 많이 매수했다는 점과 개인 투자자들이 약간 매도했다는 점에서 긍정적이다. 애초에 포트폴리오 비중이 적기 때문에 큰 신경은 안 쓰지만 현재 스윙으로 투자한 금액에서는 3위를 차지하기 때문에 살펴봤다.

 

 

 

 

 

 

 

 

 

 

 

 

 

 

 

 

 

+카카오

 

 

 

믿고 있었다.... 카카오..... 바로 어제 올린 카카오 관련 포스팅

2020/05/05 - [주식/투자용 기업분석] - 끝나지 않는 잠재력, 카카오

 

끝나지 않는 잠재력, 카카오

많은 사람들이 주식에 투자하면서 가장 많이 찾는 안전자산(막상 그렇지도 않지만)이라면 삼성전자가 대명사일 것이다. 개인 투자자들이 제일 선호하는 삼성전자와 이와 함께 다른 반도체 주들이 많이 인기를 얻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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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도 5/4일에 스윙을 목적으로 매수했다. 카카오는 옛날부터 조금씩 탐내던 종목이었는데, 지속적으로 지켜보면서 매매를 고민했는데 결국 매수했다.

장기적 관점으로 매수하는걸 최근에 꺼리기 때문에 일단 스윙으로 보고 있지만, 시장 상황이 개선된다면 장기투자로도 볼만큼 매력적인 카카오.

 

 

 

 

 

 

카카오(일별)

카카오(월별)

 

 

바로 어제 포스팅을 하면서 코로나 손실분을 전부 회복하고 전고점에 도전한다고 써놨는데, 오늘이 되자마자 오전에 전고점을 깨부쉈다.

 

오후에는 전고점을 비웃듯이 역사적 신고가를 달성하면서 상승가도를 달리는 모습.

 

186500원에 종가 배팅을 했었는데 현재 200000원을 달성했다. 지금 일정량 매도할지 고민 중.

 

 

 

 

 

 

 

 

 

카카오 수급

 

 

수급도 매우 좋은 편이다. 신고가를 갱신하는데 개인 투자자가 몰리는 게 아니라 외국인과 기관계 투자자들의 쌍매수가 들어왔다? 이런 호재는 카카오 주주들에게 힘이 될 것이다.

이번에 카카오 뱅크가 1분기 영업이익도 발표했는데, 이 부분도 반영된 것으로 추정. 카카오 뱅크의 수수료 관련된 부분이 크게 개선되면서 이익이 많이 났다고 한다. 1분기간 벌어들인 수입이 작년 총이익에 미친다고 함.

https://www.edaily.co.kr/news/read?newsId=03083206625766296&mediaCodeNo=257&OutLnkChk=Y

 

카카오뱅크 1Q 당기순익 181% ↑…전년 전체 넘어 (종합)

카카오뱅크가 올해 1분기 당기순이익 증가율 181%를 기록했다. 카카오뱅크는 지난해 흑자 전환 이후 여신과 수신, 가입자 규모에서 높은 증가율을 보이고 있다. 6일 카카오뱅크는 1분기 당기순이익이 전년동기(2019년 1분기 65억6600만원) 대비 181.3% 늘...

www.edaily.co.kr

 

 

 

 

 

 

 

 

 

 

 

 

 

 

 

 

 

 

카카오의 반가운 소식이 있지만 여전히 시장은 불안정하다. 이미 2분기 이익까지 선반영 되었다는 전망이 이어지면서 반도체 관련주들이 주가가 상승한 모습(기관이 오늘 매수한 대형 반도체 제외). 최근 반도체 상승 행렬 당시 부진했던 오이솔루션이 오늘 5퍼센트가량 올랐다.

 

 

 

이외에도 경제회복의 기대감으로 건축, 축산, 제조업 등 다방면의 산업군에서 상승주들이 등장하고 있다. 장기적으로는 아직 어려워도 단기적으로는 투자를 꺼릴 게 없는 상황.

 

내일은 셀트리온헬스케어를 비롯해서 몇 가지 관심종목을 생각했지만, 별다른 좋은 모습이 없다면 오늘처럼 시장이 관심을 갖는 주에 매매할 생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