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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미 선물에서 큰 매수세가 나왔다. 사실상 지금 선물의 포지션은 공매도가 없는 외국인들의 놀이터 정도?이다. 하루살이 같은 느낌이지만 그래도 영향력 있는 수치이기 때문에 오늘 장을 기대했는데, 시작과 동시에 지수가 낙하했고, 장 중에 무슨 이상한 돼지 한 마리 아프다는 소식에 잘 나가던 대북주를 필두로 지수가 곤두박질쳤다. 코스닥은 장 중 5퍼센트가량 떨어지기도.

 

 

 

 

 

 

 

 

 

코스피

 

 

 

 

 

 

 

코스닥

 

 

 

 

 

 

10시 반까지만해도 지수가 아주 좋았다. 떨어진 낙폭을 회수해가면서 올라가는, 전형적으로 저런 장에서 종목마다 먹을 부분이 나오기 마련이다. 근데 '그 악재'와 함께 지수가 나락으로 갔다(근데 신기하게 그때 외국인들이 사더라?). 이후 다시 상승에 성공했으나, 코스닥 지수를 보면 알겠지만, 시초가를 회복하지 못한 채로 마무리했다. 막판 연기금의 짧은 리프팅으로는 부족했던 듯.

 

 

 

 

 

 

 

 

 

 

 

 

 

코스피 수급

 

 

 

 

 

 

 

코스닥 수급

 

 

 

 

 

 

 

수급은 볼 것도 없이 망했다. 그냥 꼬일대로 꼬인 수급. 이럴 거면 그냥 한 번 대차게 조정당하는 것이 마음 편할 수도 있다. 오히려 이런 수급에서 지수가 오르던 게 더 불안하다.

 

 

 

 

 

 

 

 

 

 

 

분야별 수급

 

 

 

 

그럼에도 현재 외국인이 의약품관련섹터에 들어왔다. 대북주에 지식이 없는 필자는 결국 바이오 섹터에서 좀 더 있어야 할 것 같은 전망. 오늘 대북 악재가 방산주에 자본이 몰리도록 하기도 했는데, 방산주 역시 잘 모르기도 하고 청와대 피셜로는 확인된 바 없는 사실이라고 하니 더 기다려 보는 걸로.

 

 

 

 

 

 

 

 

 

 

 

 

 

 

 

 

 

 

 

 

 

오늘의 종목

 

 

 

 

 

 

 

 

 

1. 알서포트

 

 

 

 

 

어제도 매매했던 알서포트. 마찬가지로 오늘도 변함없이 내 기준에 맞는 종목이라고 생각해서 매매했다.

 

알서포트 매매 이유.

2020/04/20 - [주식/트레이딩 연습일지] - 20.04.20 트레이딩 일지 (알서포트, 파미셀)

 

20.04.20 트레이딩 일지 (알서포트, 파미셀)

다우증시와 나스닥이 둘 다 좋은 상승세를 보여줬다. 물론 미 증시도 우리와 다를 것 없이 특정 종목이 주도세를 가지는 장이었다. 우리나라는 반면 1900선의 물량을 소화하는 과정일지는 모르겠으나 보합으로 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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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서포트

 

 

 

 

 

 

 

 

장 시작 때 잠깐 눌렸다가 전날 종가를 넘어서 올라갔다. 그 지점에서 매수할까 했는데, 코스닥 시장 지수 자체가 별로 좋지 않아서 좀 더 확실한 지점까지 기다렸다.

이후 워낙 자리가 안 나와서 2차 조정 타이밍에 매수. 5260원에 매수해서 바로 5320원 구간에 매도했다.

 

1퍼센트만 먹고 나가면서 지켜보려 했는데, 때마침 악재가 터지면서 매매를 멈췄다. 이후 장의 상황은 예측할 수 없지만, 12시에 오늘 매매를 멈추고 관망을 선택. 오후에 외국인이 들어오면서 지수를 끌어올렸다.

 

 

 

 

 

 

 

 

 

 

 

 

 

 

 

알서포트 수급

 

 

 

 

 

 

알서포트에 외국인이 계속 들어오는 모습. 좋은 신호다. 개인 투자자의 투자금은 현재 다른 섹터(주로 대형주)로 이동하는 추세. 이쯤에 외국인이 주가를 들어 올려주면 충분히 오를 것. 딱히 다른 세력이 있는 것으로 보이지 않는다. 매집구간으로 보이는 곳도 없고, 호가창도 인위적인 섹터가 없었다.

알서포트의 조정 타이밍인 지금이 투자할만한 자리. 현재 시간 외거래도 생각보다 물량이 많이 나왔다. 내일도 볼 예정.

 

 

 

 

 

 

 

 

 

 

 

 

 

 

 

 

 

 

 

 

 

 

2. 국일제지

 

 

 

 

 

 

 

예정에 없던 국일제지. 파미셀과 알서포트를 보던 아침장에 시간이 남아서 같이 매매했다. 참고로 국일제지는 현재 비추of비추of 비추다. 1퍼~2퍼 정도의 짧은 이익만 취하는 것으로 만족.

변동성이 크다는 점 하나로 들어간 종목이지, 국일제지라는 종목 자체가 좋은 종목은 아니다.

 

 

 

 

 

 

 

 

 

 

 

국일제지

 

 

 

 

 

 

 

 

장 시작과 함께 국일제지도 떨어졌다. 미끄러지는 와중에 아래꼬리만 세 번 넘게 밟는 모습에 파미셀과 함께 집중해서 지켜봤다.

이후 20일선에서 한번 세게 눌러주는 타이밍을 보자마자 매수. 6000원에 매수해서 6140원에 절반을 매도했다. 이후 더 오를 줄 알았는데, 지수가 떨어졌다. 6000원까지 내려오면 그냥 본전 손절을 해야겠다는 생각을 하고 있었는데, 바로 다시 상승.

이후 6200원을 못 뚫고 계속 밀리는 모습을 보고, 6190원에 나머지 매도. 이후 더 크게 올랐지만 다른 종목을 매매하느라 보지는 못했다.

 

 

 

 

 

 

 

 

 

 

 

 

 

국일제지 수급

 

 

 

 

 

 

기관은 주구장창 도망치고 있다. 외국인은 단타로 가지고 노는 중. 수급 자체도 이미 저세상으로 갔다. 더 관심이 없는 종목이라 이외의 악재는 잘 모르지만 이것만으로도 충분히 매매할 유인이 안 되는 상황. 오늘 들어온 외국인의 짤짤이는 그냥 큰 낙폭점에서 단타치려고 온 것 같다.

 

 

 

 

 

 

 

 

 

 

 

 

 

 

 

 

국일제지 일간차트

 

 

 

 

 

 

국일제지를 매수하지 않는 최대 이유. 이 녀석은 아무리 봐도 들어 올리는 놈이 따로 있다. 외국인은 아닌 것으로 추정.

 

장대양봉점 이전에 외국인이 매집하는 수급이 직접적으로는 확인되지 않는다. 그렇다면 개인이나 세력인 것 같은데, 국일제지의 운전대를 잡은 놈이 좀 더럽다.

 

차트를 보면 한 번 크게 양봉 주자마자 다 털어버린다. 쭉 들어 올리고 버리고, 들어올리고 버리고를 반복. 한 번에 올랐다가 뚝 떨어지니까 말 그대로 지맘대로다. 언제 오를지 텀이 예측이 안된다. 최근 다시 장대양봉이 터졌는데, 바로 조정당했다. 역대 리프팅을 봤을 때, 이번에도 같은 패턴이라면 뚝 떨어질 확률이 높으니 들어가지 않는 게 현명해 보인다는 것.

 

 

 

 

 

 

 

 

 

 

 

 

 

 

 

 

 

 

3. 파미셀

 

 

 

 

요 근래 함께한 파미셀. 오늘이 아마 마지막일지도 모르는 매매이다. 애초에 한 번 상한가를 달린 종목을 다시 매매하는 것은 조건이 잘 맞아떨어지지 않는 이상 안 하는 것이 좋다. 그럼에도 파미셀은 현재 종목 조건이 좋아서 매매 중.

 

 

 

 

 

 

 

파미셀

 

 

 

 

 

 

 

장 시작하자마자 20일선에서 쓱 눌렸다. 이후 시초가 부근인 23200원에 매수. 이때 한 가지 간과했다. 위에 매도 벽이 바뀌는 속도가 빠르고, 두꺼웠는데도 기다리지 않고 바로 매수한 것. 주가가 이후 떨어지면서 살짝 졸았다. 원래 4~5퍼센트 정도는 손실이 나도 지켜보는데, 장 분위기도 별로 안 좋아서 22600원에 절반을 미리 매도해서 손절했다.

 

이후 4퍼센트 손실구간에서 나머지를 전부 매도할 생각으로 파미셀을 지켜봤다. 그러다가 다시 반등을 시작했고, 24200원에 나머지 절반을 매도. 장이 끝나고 보면 아쉽지만 막상 저때 저 상황에서는 좋은 판단이었다. 시장 분위기가 안 좋을 때는 리스크 관리를 더 타이트하게 해야 한다는 생각으로 매매하는 중.

 

 

 

 

 

 

 

 

 

 

 

 

파미셀 수급

 

 

 

 

 

 

 

최근 들어 처음으로 나간 외국인. 그래도 파미셀에 현재 쌓여있는 외인 자본이 있어서 다시 들어올 수 있다고 생각한다. 렘데시비르라는 재료가 완전히 식기 전까지는 외국인이 잠깐 나갔다가 들어왔다가 하는 정도는 감안할 만한 내용. 파미셀이 이후 조정당한다면 당분간은 매매하지 않아도 좋을 듯하다.

 

 

 

 

 

 

 

 

 

 

 

 

 

장중 파미셀 수급

 

 

 

장 시작하면서 외인들이 크게 나갔다. 파미셀뿐만 아니라 시장 전체에서(그때 확인한 시장 전체 외국인 매도량이 6000억으로 기억한다.) 빠졌기 때문에 1차 외국인 잠정 수급에서는 큰 영향이 아닐 것으로 생각하고 매수를 진행했었다. 그냥 안 하는 편이 최선이었을 듯.

 

 

 

 

 

 

 

 

 

 

 

 

 

 

+셀트리온헬스케어

 

 

 

 

 

 

셀트리온헬스케어 수급

 

 

 

 

 

셀트리온헬스케어의 수급이 오래간만에 돌아왔다. 예전에 매매하면서 어느 정도 이득을 내고 별로 할 일 없다고 했던 종목이 셀트리온 시리즈 3인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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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트리온헬스케어말고 셀트리온도 수급이 들어왔었다. 대체로 셀트리온 3인방 중 하나가 오를 때 나머지도 따라 오르는 경향이 있어서, 내일 지켜볼 예정.

 

 

 

 

 

 

 

 

 

 

 

 

 

 

오늘 대북 악재가 작용해서 시장이 꺾였다. 괜찮은 조정으로 볼 생각이지만, 현재 더 늘어난 신용잔고와 23일 있을 1분기 성장률 발표가 계속 걸린다. 남아있는 스윙 물량은 손실을 감수하더라도 제일 괜찮은 타이밍에 최대한 빨리 정리해야겠다. 그리고 23일까지는 오버나잇도 최대한 자제하는 식으로 매매. 아마 내일은 알서포트와 함께 셀트리온과 부광약품 정도를 볼 예정.

 

 

 

 

 

 

 

 

포스팅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오늘도 성공 투자하시고 모두 부자 되세요~

 

by assets mak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