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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주를 마무리하는 금요일. 새벽에 나스닥을 비롯한 미국 증시가 소폭 상승으로 마무리하며 오늘 한국 증시에 기대를 모았다. 아침부터 코로나 19 관련 치료제인 렘데시비르가 호재로 다가왔고, 이에 길리어드는 15퍼센트 상승을 보여준 것처럼 우리나라도 관련주들이 장 시작 전부터 큰 상승폭을 보였다. 좋은 시작을 보여주면서 코스피는 외국인이 30여 일 만에 순매수로 들어와 장을 견인했고, 코스닥도 지수 상승을 보여주면서 장 내에서 여러 섹터들이 다양하게 상승했다. 그중에서 금일은 2차 전지와 수소차 관련 섹터가 크게 올랐다.

 

 

 

 

 

 

 

 

 

 

코스피 지수

 

 

 

 

 

 

외국인의 유입으로 견인된 시장.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를 비롯한 대형주, 기술주 등으로 유입되었다. 미국 증시에서도 반도체와 5g 등 차세대 기술주들이 큰 폭으로 상승했는데, 이 수혜를 받은 것.

 

 

 

 

 

 

 

 

 

 

 

 

 

코스닥 지수

 

 

 

 

 

 

 

오후 장이 될때쯤 낙폭이 있었다. 그럼에도 매수세가 이어지면서 지수를 반등시키는 모양. 장 마지막에 기관과 함께 꼬리를 높이 들어 올리면서 마무리했다. 코스닥이 현 지수까지 너무 빠르게 올라왔다고 생각될 만큼 불안정한 시장.

 

 

 

 

 

 

 

 

 

 

 

 

 

 

코스피 수급

 

 

 

 

 

31일만에 돌아온 외국인들. 하루같이 매도하다가 드디어 매수를 시작했다. 과연 개인 투자자에게 항복 선언을 하는 것인지, 살살 꼬시다가 더블딥을 시작하는 도화선이 될 것인지는 다음 주 향방을 지켜봐야 하겠다.

 

 

 

 

 

 

 

 

 

 

코스닥 수급

 

 

 

 

 

 

무난한 금일 수급주체. 큰 변동성은 없지만, 누적된 악수급이 아직까지 걸림돌. 이미 기술적 반등의 추세를 넘어선 현재, 어느 정도 조정이 필요하다고 시장이 느끼고 있지 않을까 싶다. 

 

 

 

 

 

 

 

 

 

 

 

 

 

 

 

 

 

오늘의 종목

 

 

 

 

 

 

 

 

 

1. 아이티엠반도체

 

 

 

 

 

 

양호한 수급량. 기술주 중 순환매의 대상. 다산네트웍스와 오이솔루션도 후보였으나 미 증시에서 아이티엠반도체와 유사 섹터들이 크게 상승하여 아이티엠반도체를 매매하기로 선택.

 

 

 

 

 

 

 

 

 

 

 

 

아이티엠반도체

 

 

 

 

 

 

 

 

장 시작에 갭상승과 동시에 큰 폭으로 고점까지 올라갔다. 이 후 낙폭에서 고민하다가 매수를 관뒀는데, 여기서 거래량이 시들면서 변동폭 역시 축소. 호가 매물들에 이상이 없어서 기다림.

한진칼과 동시에 매매중이었는데, 한진칼 매수 후 아이티엠반도체도 반응이 온다고 판단하여 55800원에서 매수. 20일 선을 잘 넘겼음에도 매도 물량을 받아낼 거래량이 안 나오면서 탈락.

 

이후 주가가 떨어지는 타이밍에 그냥 같은 가격인 55800원에 수수료만 내고 매도. 오후까지 지루한 횡보세를 타다가 13시 30분경 55300원에 매수. 매도물량을 받아내는 모양새가 애매하긴 했지만, 충분하다고 생각.

 

그럼에도 거래량이 거짓말같이 안붙으면서 오름폭을 유지하지 못하고 돌아왔다. 이후 오버나잇을 생각하는 중, 최근 안 좋은 성과를 내는 오버나잇 물량이 떠올라서 그냥 소폭 상승구간인 55700원에 전량 매도.

 

 

 

 

 

 

 

 

 

 

 

아이티엠반도체 수급

 

 

 

 

 

 

 

수급량은 양호한 편. 재료도 좋다. 기술주들이 테마로 엮일 때 꾸준히 오르던 종목. 아직 드라이버가 빠지지 않은 모습으로 보아 다음이나 다다음차례에 오를 수 있을 것으로 생각. 오늘은 장 시작 이후로는 거래량이 나오지 않으면서 올라갈만한 자리에서 힘이 빠지는 형태였다. 다음 주도 지켜볼 종목.

 

 

 

 

 

 

 

 

 

 

 

 

 

 

 

2. 한진칼

 

 

 

 

 

 

 

 

대망의 종목. 어제의 손실을 넘겨주는 효자종목이었다. 필자가 바이오 관심종목에 넣어둔 6개의 종목 중 하나. 늘 체크중이었다. 씨젠처럼 급하락과 급상승이 나올 수 있다고 생각한 종목이었는데, 최근 코오롱 섹터에서 자본이 빠지는 모습에 한진칼로 들어올만하다고 생각했다.

 

 

 

 

 

 

 

 

 

 

 

한진칼

 

 

 

 

 

 

 

 

오전 10시경 한 번 크게 반응을 주었다(장 마감 그래프로 보면 작아보이지만, 저때는 마치 고점인 듯 크게 올랐었다). 그 이후 20일선에 따라서 잘 눌리는 모양. 이때부터 매수를 고민하다가, JP모건에서 짧게 외국인이 지속적으로 들어오는 모습을 보고 86400원에 매수. 전고점 전에 떨어질 듯하면 그냥 1퍼센트 정도 먹고 팔 생각이었다.

그런데 갑자기 급상승. 외국인들의 집중 매수가 시작되었다고 생각하고 기다려봤다. 거래량이 크게 터지면서 90000원에 절반 매도. 이후 92500원에서 심리적 방어선을 못깨고 흔들리는 타이밍에 나머지를 매도했다.

이후 쳐다도 안보겠다는 마음으로 아이티엠반도체만 보고 있었는데, VI까지 걸리면서 폭등. 설마설마했지만, 떨어질 듯싶다가도 다시 올라갔다. 13시 50분경 전고점을 뚫는 모습에 오늘 30퍼 상한까지 가겠다고 생각. 107500원에 매수. 예상대로 상한 30퍼까지 올라갔다. 오버나잇은 너무 욕심이라고 생각해서 110500원에 매도.

 

 

 

 

 

 

 

 

 

 

 

 

한진칼 수급

 

 

 

 

 

 

 

 

 

최근까지도 수급이 양호했다. 그리고 오늘 터진 외국인의 매수세. 엄청난 양으로 들어왔다. 개인 투자자들은 팔았지만, 외국인의 강한 매수로 들어올린 모양을 보면 다음 주 통수치고 도망치지 않는 이상, 개인 투자자에게 넘기기 위해서 더 상승할 가능성이 보인다. 위험부담을 지면 더 먹을 자리가 있을 것. 여기까지 주가가 오른 이상, 어디가 끝인지는 외국인님들 말고는 모른다.

 

 

 

 

 

 

 

 

 

 

 

 

 

 

한진칼 장중 수급

 

 

 

 

 

 

 

10시에도 펌핑이 있었지만, 11시 잠정 수급 공개전에 창구에서 외국인이 들어오는 모습을 운 좋게 먼저 볼 수 있어서 이득을 냈다. 그냥 오늘 한진칼만 매매했으면 어땠을까 하는 아쉬움이 있지만, 원금을 잃지 않고 오히려 이익을 냈음에 만족.

 

 

 

 

 

 

 

 

 

 

 

 

 

 

 

 

+ 파미셀 익절

 

 

 

 

 

어제 물렸던 파미셀. 오늘 아침 렘데시비르 효과 입증이 뉴스로 뜨면서, 양치질하던 나를 칫솔을 문 채로 차트를 켜게 했다. 포스팅했던 글에서 언급했지만 단일가로 매수를 고민했었는데, 결국 하고 말았다. 이번 주 오를 것이라고 생각할만한 재료와 수급이 준비되었기 때문.

 

 

 

파미셀 관련 언급:

2020/04/16 - [주식/트레이딩 연습일지] - 20.04.16 트레이딩 일지 (부광약품, 두산솔루스) + 파미셀, 에스맥 손절

 

20.04.16 트레이딩 일지 (부광약품, 두산솔루스) + 파미셀, 에스맥 손절

어제 나스닥이 갭상승을 보여주면서 3퍼센트가 올랐다. 한국은 선거날이라서 증시가 휴장 했지만, 미국 증시에 동조해서 오늘 지수가 올라갈 것이라고 생각했다. 하지만, 오늘 아침 미국 증시가 상승폭을 반납하면..

munm12345.tistory.com

 

물론 리스크 관리차원에서 어제 장중에 어느 정도 손절했으나, 동시호가에서 16900원에 다시 매수했다.

 

 

 

 

 

 

 

 

 

 

파미셀

 

 

 

 

 

 

 

 

결과적으로 개이득. 20500원에 전량 매도했다. 아침 장전 시간 거래부터 엄청난 상승폭을 보여줬었는데, 다행히도 20500원에 전량 매도. 덕분에 한진칼에 넣을 돈을 더 만들 수 있었다.

 

 

 

 

 

 

 

 

 

파미셀 수급

 

 

 

 

 

 

 

외국인의 매수가 누적되고 기관도 간을 좀 봤지만, 도망치지 않는 추세. 그리고 개인의 매도. 충분히 오를만한 수급스택이 쌓였기에 완전히 손절하기 아까웠던 종목. 저번 주부터 지켜보던 나에게 감사한다.

 

 

 

 

 

 

 

 

 

 

 

 

 

 

 

 

최근에 했던 단타에서는 제일 많이 먹은 날인 것 같다. 언제나 잃은 날도 있고 따는 날도 있지만, 생각한 대로 흘러가는 차트가 나오면 늘 기분이 좋다. 이번 주말동안 외국 증권 계열 투자 현황을 확인하고 다음 주 투자 예정 종목을 만들어야겠다. 구상 중인 건 오늘 조정이 온 비대면 주와 50000원 선을 가뿐히 넘겨준 삼성전자를 비롯한 아직 펌핑이 오지 않은 기술주들 위주로 볼 듯하다.

 

 

 

 

 

 

 

 

 

 

 

 

포스팅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오늘도 성공 투자하시고 모두 부자 되세요~

 

by assets mak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