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저번 주, 코스피가 코로나 이전 수치를 돌파하면서 증시는 호황이 계속 되고 있었다. 지속적으로 이어지는 코로나와 연이은 대내외 악재들이 있음에도 증시만큼은 하늘 높은줄 모르고 올라가는 상황.

 

 

최근 미국도 마찬가지였다. 강도높은 인종차별반대 시위가 이어지면서 수많은 우려를 불러일으켰음에도 불구하고, 지난 주말에 실업률이 대거 개선되고, 1차 경제재개일이 다가오면서 나스닥과 다우지수는 역대급이라고 불릴만큼 엄청난 상승세를 보여줬다.

 

그러나 방금 전 이 실업률 통계가 오류가 있었다는 것이 밝혀졌다.

 

https://www.dailymail.co.uk/news/article-8396517/Major-error-jobs-report-official-unemployment-rate-look-3-lower-is.html

 

 

Error in May report made jobless rate look 3% lower than it is

A Bureau of Labor Statistics report released Friday indicated that the US unemployment rate was 13.3 percent in May. But a note buried in the report disclosed a 'misclassfication error'.

www.dailymail.co.uk

 

 

 

 

위 기사는 실업률 측정 통계치의 오류가 있다는 것을 보여준 기사이다. 구직중인 인원들 중 일부가 결근중으로 책정되면서 실업률이 낮게 잡힌 것. 트럼프 대통령은 예정에도 없던 백악관 기자회견까지 열면서 기뻐했지만, 안타깝게도 자료가 미스였다.

 

실업률이나 고용률 지표는 미국에서 각별하게 경제를 측정하는 대중적인 지표로 여겨진다. 사회가 피부로 와닿는 자료인만큼 매 주의 지표들을 측정하고, 이를 미국의 경제적 건강성으로 환산하는만큼 예의주시할 정보.

 

 

 

 

 

 

 

 

 

 

 

 

 

 

 

 

 

 

 

코스피

 

 

코스닥

 

 

 

 

 

 

 

 

미국의 활황에 힘입어 우리나라의 증시도 성장세에 힘이 붙었다. 코스피는 저번주 2200에 도전하는 구간에 도달했는데, 오늘 장이 시작하면서 2200을 장중에 돌파하는 모습도 보여줬다. 그러나 이후로는 2200을 돌파하지 못하고 장을 마무리했는데, 개인투자자들의 유동성으로 움직이는 보합세를 보여줬다.

 

코스닥은 위험구간이라던 700을 가뿐히 넘기고 끝나지않는 강세를 보여주는 중. 금일 750을 깨면서 지수가 상승세를 유지하고 있다. 현재 세계 증시에서 이런 모습을 보여주는 장이 없기에, 코스닥의 모습이 우리나라가 고질적으로 앓고 있던 박스권의 체질을 개선시켰는지에 대한 기대를 품게 한다. 아직까지 위험한 차트는 코스피와 코스닥에서 보이지 않는다는 점이 아주 좋은 모습.

 

 

 

 

 

 

 

 

 

 

 

 

 

 

 

 

 

 

 

 

 

 

 

코스피 수급

 

 

코스닥 수급

 

 

 

 

 

 

저번 주 코스피를 2200으로 끌어올린 메인 기사님인 기관계 투자자들이 오늘은 조정세를 보여줬다. 개인투자자들이 물량을 받아내는 모습이었다. 2200을 돌파하면서 상승 추이를 보여주나 싶었지만, 금투와 연기금에서 계속 차익물량을 내놓으면서 지수를 누르는 모습이 나왔다.

 

 

코스닥에서는 기관이 이미 손을 떼는 모습을 보여줬으나, 장 초반에는 매도세를 보여주던 외국인들이 특정 종목들에 다시 유입되면서, 코스닥과 코스피 모두 매수로 마감하는 스탠스. 이번 주 옵션 만기일이 다가오면서 변동성이 심화되는 모습이다.

 

 

 

 

 

 

 

 

 

 

 

선물

 

 

 

 

선물도 290을 넘어갔다. 기관계 투자자들이 매입한 하루였지만, 그럼에도 아직 순매도 스탠스인데, 특이사항을 보자면 금융투자에서 대량 매수했다.

 

 

투신이 던져내는 물량 이상을 받아냈는데, 현재 금융투자에서는 선물이 저평가 되어있다고 판단하고 매수하는 듯. 연기금에서는 콘탱고 스탠스를 유지하고 있지만, 금융투자는 백워데이션으로 판단하고 스탠스를 수정했다. 이번 주 선물옵션만기일이 다가오면서 단편적으로 판단하기는 어렵기에 추이를 지켜보아야 할 듯.

 

 

 

 

 

 

 

 

 

 

 

 

 

 

 

 

 

 

 

 

 

 

 

 

오늘의 매매 종목

 

 

 

 

 

 

 

 

 

 

 

 

 

 

 

1. 일양약품

 

 

 

 

 

오늘 대상승을 보여준 일양약품. 저번 주 부터 코로나 관련 치료제들이 속속 결과를 보여주면서, 증시를 이끌어가는 모습이었다. 이번 주 첫 개장일의 주인공은 일양약품이었는데, 지켜보려했던 한진칼과 셀트리온헬스케어 중 한진칼만 성공적으로 매매해서 추가로 일양약품을 장중에 지켜보게 되었다.

 

 

 

 

 

 

 

 

 

일양약품

 

 

 

 

사실 일양약품처럼 전날 종가대비 10퍼센트 이상 상승한 종목은 건드리지 않는게 좋다. 언제 나락으로 갈지 모르기 때문. 그러나 72500원대에서 주가가 유지되는 도중 전고점 75000원을 돌파하는 타이밍에 매수했다.

 

그럼에도 이런 대상승 종목은 먹을 수 있을때 먹고 나오는것이 포인트이기때문에 바로 77000원에서 절반 매도. 쫄보처럼 매매해야하는 종목이 있고, 배 째라는 식으로 매매해야 하는 종목이 있는데, 이런 종목은 세상쫄보처럼 매매해야 원금을 지킬 수 있다.

 

 

이후로도 호가창에서 상승추이를 보여주기도 하고, 거래량도 지속적으로 10만주 이상씩 붙어나오면서 명실공히 오늘의 메인 종목답게 강세를 보였다. 그럼에도 눈에 띄는 대상승은 장 초반 이후로 없었고, 스윙으로 들고갈 수 없는 종목이기 때문에 77600원에서 나머지를 전량 매도해서 매매를 종료.

 

 

 

 

 

 

 

 

 

 

 

 

 

 

일양약품 수급

 

 

오늘 외국인이 대거 나가면서 그 물량을 개인 투자자들이 전부 받아냈다. 기관계에서 오전에 매수세가 잡혔는데, 결국 매도로 장을 마감하면서 개인들의 유동성으로 보여준 일양약품.

 

 

불과 열흘만에 주가가 두배로 치솟은 일양약품은 코로나 치료제 관련주로서 기대감을 모으고 있는데, 수급 주체가 개인 투자자인 점에서 개인들이 얼마나 발빠르게 움직이고 있는지를 알 수있는 대목.

 

 

 

 

 

 

 

 

 

 

 

 

 

 

 

 

 

 

2. 한진칼

 

 

 

 

 

이번 주 지켜보려고 했던 한진칼. 셀트리온헬스케어와 함께 저번 주 부터 90000원을 주요 주가로 삼고 지켜보라고 포스팅했었다. 90000원부터 결국 상승세를 타면서 셀트리온헬스케어와 한진칼 모두 강한 추세를 보여줬다.

 

2020/06/01 - [주식/트레이딩 연습일지] - 20.06.01 트레이딩 일지 (셀트리온헬스케어)

 

20.06.01 트레이딩 일지 (셀트리온헬스케어)

6월의 첫 시장이 열리는 날이다. 미국은 흑인 사망사고에 대한 시위가 격화되고, 홍콩보안법에 대해서 홍콩의 경제 특구지위를 박탈하는 행정절차에 들어가겠다고 선포하면서 주말에 긴장감을

munm12345.tistory.com

그러나 오늘은 셀트리온헬스케어에서 진입각이 안나와서 한진칼로 매매했다.

 

 

 

 

 

 

 

 

 

 

 

한진칼

 

 

 

한진칼은 장 시작부터 흘러내리는 모습을 잠깐 보여줬으나, 빠르게 회복하면서 시초가를 회복하는 부근인 92000원에 매수했다. 짧은 눌림조정세를 거쳐 다시 상승했으나, 호가창의 매도량이 많아서 92500원 부근에서 계속 못올라가는 모습을 보였다.

 

 

결국 절반을 92400원을 매도. 이후 몇번의 시도를 거쳐 92500원을 깨자, 추가 상승세를 보였다. 93000원에 추가매수. 추가매수 이후로는 다시 92500원까지 내려가면서 조정을 보여줬으나, 외국인의 매수세가 오후에 유입되면서 다시 상승. 93900원에 전량을 매도했다. 

 

 

 

 

 

 

 

 

 

 

 

 

 

 

 

 

한진칼 수급

 

 

빨간 라인 윗부분부터는 한진칼에 산은과 수은이 자금을 지원한 이후이다. 한진칼이 이후로 90000원을 지켜내는가가 큰 관심사였는데, 기관계에서 지속적인 매수세를 통해 90000원을 방어해주는 모습에 최근 주 매매종목이 되었다.

 

게다가 연기금이 운전하는 종목은 승차감이 금투에 비해서 편안하기 때문에 매매하는 관점에서도 여러 조건에 부합한다. 실제로 오늘 외국인이 다시 매수하면서 지수를 94000원 넘기는 모습까지 보여주었다. 지속적으로 기관계의 투자를 기대하고 있는 중.

 

 

 

 

 

 

 

 

 

 

 

 

 

 

 

 

 

 

+삼성전자

 

 

 

 

저번 주 기관계를 등에 업고 마의 52000원을 깨고 대상승을 이뤄낸 삼성전자. 그 추이를 이어나갈까 기대했으나, 오늘 이재용 부회장의 구속영장심사가 진행되면서 다시 조정세를 받았다. sk하이닉스는 상승세를 이어가는 모습을 보여주었는데, 이에 비해 안타까운 모습.

 

 

https://biz.chosun.com/site/data/html_dir/2020/06/08/2020060802507.html?utm_source=naver&utm_medium=original&utm_campaign=biz

 

이재용 檢수사심의위 소집 여부 11일 결정… 영장 발부 여부가 관건(종합)

경영권 승계를 위해 삼성물산과 제일모직 합병에 불법 개입했다는 혐의를 받는 이재용(52) 삼성전자 부회장 측이 신청한 검찰수사심의위원회 소집 여..

biz.chosun.com

 

오늘 새벽에는 구속영장에 대한 결과가 나올 것으로 예상되는데, 이에 따라서 내일 삼성전자의 주가도 변동성이 추가 되지 않을까 싶다.

 

 

 

 

 

 

 

 

 

 

 

 

아모레퍼시픽

 

 

 

 

양회와 함께 기대감을 한몸에 받은 아모레퍼시픽. 화장품 관련주들 중에서 한국화장품과 함께 유명한 종목이다. 코로나 사태로 화장품 산업이 큰 타격을 받은 찰나에, 양회를 통해서 다시 날아오를 수 있을까 싶었지만, 예년에 비해서 별 존재감 없이 끝난 양회에 실망감만 더했다. 그러나 지난달 27일에 시진핑 방한에 관해서 상하이민 주한 대사의 발언과 저번 주 외교면담을 통해서 큰 기대감을 주었다.

 

 

http://www.sisamagazine.co.kr/news/articleView.html?idxno=321854

 

원희룡, 싱하이밍 주한중국대사 면담 - 시사매거진

[시사매거진/제주=김광수 기자] 원희룡 제주특별자치도지사가 5일 오후 6시 메종글래드호텔에서 제주를 방문한 싱하이밍(邢海明, 55) 주한중국대사관 대사와 면담을 갖고 코로나19 이후 한중 교

www.sisamagazine.co.kr

 

 

이외에도 최태원 회장 등과 만남을 지속적으로 가지고 있다. 저번 달 인터뷰에서는 시진핑의 방한을 통해서 한중관계가 급격히 성장할 것이며, 한한령도 사실상 해제될 것이라고 언급하면서 큰 기대감을 주었다.

 

 

이게 왜 의미있는 발언인가하면, 중국에서는 한한령이라는 말이 없다. 중국 정부는 대놓고 한국에 대해서 제재하는 것이 아니라, 암묵적으로 한국의 무역 컨텐츠를 방해하고 제재하면서 중국정부는 한한령을 내린 적 없다는 스탠스를 취해왔다. 그러나 이번 인터뷰에서 한한령에 대해서 직접적인 언급은 없었음에도,  그에 관해서 큰 개선이 있을 것이라고 방향성을 제시했다.

 

 

 

 

그런데 갑자기 왜이러나 싶은데, 당연히 홍콩보안법에 관해서이다. 최근 홍콩보안법을 제정하면서 한국이 이를 지지해주기를 바라는 일종의 딜을 시도하는 것. 이래서 우리나라가 매번 중국에게 한마디도 못하고 쩔쩔매는 상황.

피의 민주화 운동으로 이뤄낸 민주적인 나라가 홍콩보안법에 대해서는 공식입장하나 못내는 애달픈 모습이다. 물론 덕분에 아모레퍼시픽에 관련된 중국 관련주들은 주가를 잘 유지하고 있는 모습. 특히 오늘 아모레퍼시픽은 장중에 3퍼센트에 가까운 상승세를 보였다.

 

 

 

 

 

 

 

 

 

 

 

 

 

 

 

 

 

 

 

 

 

 

 

 

 

이어지는 코로나의 확산세에 2차 대유행의 전조가 아니냐는 이야기가 나오고 있다. 연일 50명에 가까운 확진자 수에 다시 긴장감이 늘어나면서 코로나 관련주들에 관심이 다시 모이는 추이를 보이는 중.

 

이제 7월에 어닝시즌에 대해서도 기대감이 올라오는 현재 관심사는 다시 어닝서프라이즈와 함께 코로나 수혜를 받을 수 있는 씨젠을 유심히 지켜보는 중이다. 4월에 매매하던 것처럼 하되, 일단 이번 주 옵션 만기일까지는 단타위주로 형성하고, 그 이후부터 다시 스윙종목 비중을 늘려나갈 것.

 

 

 

 

 

포스팅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오늘도 성공 투자하시고 모두 부자 되세요~

 

by assets mak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