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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선물 시장에서 매수세가 급격히 약해지고, 어제 들어온 기관이 오전에 뒤통수를 후리면서 나가는 모습에 오전 지수가 크게 빠졌다.

그러나 미 증시가 양호하게 상승 마감한 점, 기관이 오후에 스탠스를 바꿔서 다시 매수세를 견지하며 장 마감까지 지수를 들어 올린 점에서 결국 반등에 성공해 코스피 지수는 상승 마감했다.

 

또한 어제 일본은행이 무제한 채권 매입을 선언하면서 아시아 증시 전부가 상승세를 탔다. 우리나라도 당연하게 수혜를 받았다.

 

 

http://www.hani.co.kr/arti/international/japan/942258.html

 

또 돈풀기 나선 일본은행, 제한 없이 국채 사들인다

구로다 총재 “필요하다면 얼마든지 살 것”일본 정부 26조엔 추경 예산안 제출전액 국채 발행으로 조달 예정시장에서는 실질적 의미 작아 평가도

www.hani.co.kr

 

 

 

 

 

미국 역시 계속 경제활성화 방안을 언급하고 있다. 사실상 아직 락다운을 풀기 어려운 상황임에도 봉쇄 해제를 지속적으로 언급한다는 것은, 락다운을 실제로 해제한다기보다는(해제된다면 베스트지만) 주가 지수를 방어하고 안정화를 위해 계속 시장에 분위기를 주입하고 있다고 생각한다.

 

 

 

https://www.aljazeera.com/news/2020/04/trump-ease-lockdown-coronavirus-cases-passed-peak-200416090436573.html

 

Trump to ease US lockdown; says coronavirus cases 'passed peak'

US president says latest data has 'put us in a very strong position' to reopen parts of the country.

www.aljazeera.com

 

 

트럼프를 비롯한 각국은 코로나 사태의 완화를 이야기하고, 강하고 빠른 증시 부양책들을 내놓고 있는 점에서, 시장 지수는 더 떨어진다기에는 받쳐주는 힘들이 아주 강력하다. 단기적으로 보면 큰 하락은 막을 수 있을 듯.

 

 

 

 

 

 

 

 

코스피

 

 

 

 

코스닥

 

 

 

 

장 시작과 동시에 쌍 매도가 나오면서 어제의 지수를 유지하지 못하고 실망매물들이 쏟아져 나왔다. 어제의 시장을 사실상 견인하던 기관이 대거 탈출하면서 오전은 지수가 다시 하락했다.

하지만 오후에 들어가면서 연기금이 다시 매수. 코스피와 코스닥 지수의 꼬리를 들면서 마무리했다. 코스닥은 약간 하락한 채로 마무리했고, 코스피는 약상승으로 장 마감.

 

 

 

 

 

 

 

 

 

 

 

코스피 수급

 

 

 

 

 

코스닥 수급

 

 

 

 

코스닥 수급 상황은 다시 안 좋아졌다. 어제 들어온 외국인 자본 그 이상으로 시장에서 빠져나갔다. 코스피는 막바지에 연기금에서 강한 매수를 보여주면서 리프팅. 주로 어제 강했던 금융관련주들과 방산주 등에서 큰 상승세를 보여줬다. 좋은 수급은 아니지만, 개인 투자자들의 매수세가 오전의 시장 하락 충격으로 인해 약해졌다는 점에서 양호한 상황이다.

 

 

 

 

 

 

 

 

 

 

 

오늘의 종목

 

 

 

 

 

1. 부광약품

 

 

어제 매매를 생각하던 부광약품. 이번 주는 지켜보던 바이오 관련주에서 힘이 약했다. 그중에서 저번 주에 조정이 있었던 부광약품은 계속 지켜보던 종목. 수급 역시 나쁘지 않은 상황이어서 매매를 생각했었다.

 

 

 

 

부광약품

 

 

 

 

 

장 시작하면서 갭상승 후 1분도 못 버티고 미끄러졌다. 장 전부터 호가창에서 상승을 반복했었는데, 결국 큰 하락을 면치 못했다.

 

이런 상황은 늘 매매할 때 그렇듯, 9시 30분까지 지켜봤다. 그러다가 다시 상승 추세를 탔는데, 20일 선을 버티는 타이밍에 26400원 매물대를 잡아먹는 것에 동참. 이후 상승세가 지속되나 했지만, 26800원에서 강하게 눌렸다.

 

이후 올라갈 자리에서 올라가지 못하면 당연히 실망 물량이 쏟아지기 때문에 바로 26700원에 전부 매도. 딱 1퍼센트 정도 수익에서 끝냈다.

 

매매가 끝나고 나서는 시장이 안 좋아져서 관망을 택했는데, 다시 오후부터 증시 분위기가 반전되면서 매매를 시작, 12시경 올랐던 매물대를 털어내는 과정에서 26000원선을 회복할 때 매수. 그러고 나서 27200원에 한 번에 모두 매도했다. 아마 외국인이 들어왔던 시간으로 기억. 전체적으로 루즈한 장이어서 많은 수익이 나지는 않았다.

 

 

 

 

 

 

 

부광약품 수급

 

 

 

 

수급은 회복 중인 모습. 30000원에서 눌린 이후 조정기간을 가지고 있는데, 수급이 회복되면서 장 중에 가격 변동도 조금씩 커지는 모습이다. 이번 주는 내일까지가 마지막 매매일이라는 점에서 외국인이 다시 나갈 수 있기 때문에 오버나잇은 걸지 않았다.

 

 

 

 

 

 

 

 

 

 

2. 알서포트

 

 

 

오늘 장 자체가 거래량이 적었다. 거래할만한 종목이 마땅치 않았기에 알서포트쪽으로 기웃거려봤는데, 결과적으로 손해만 봤다. 차라리 아이티엠반도체를 매매할걸. 현재 조정 타이밍을 가지는 것으로 보인다. 정말 먹을 자리가 안 나오는 하루.

 

 

 

 

 

알서포트

 

 

 

 

갭상승 후 하락의 모습은 부광약품과 같았다. 그러나 장 시작과 동시에 외국인이 30000주가량 빼내는 모습이 거래원에 잡혔다.

이에 고민하다가 반등폭을 주는 구간에서 6880원에 일단 매수. 20일선 자체가 깨지지도 않았지만, 매수 매물대가 많아서 매수를 결정했다. 그러나 6900원 선에서 강하게 눌리면서 결국 하락. 6840원에 빠르게 손절했다.

 

그다음 다시 상승폭을 보여주는 듯해서 6880원에 다시 매수. 이번에는 6900원도 못 가고 6860원 매도 물량마저 받아내지 못했다. 호가창에서 지속적으로 1000주씩 던지는 친구들이 있었는데, 매도 강세가 지속될 때마다 개인 투자자들 역시 매물을 던져내는 모습에 오늘은 글렀다고 생각하고 6850원이 깨질 때 다시 전량 매도.

 

부광약품에 더 많은 금액을 사용해서 알서포트에서는 손실 금액 폭이 적어서 다행이었다.

 

 

 

 

 

 

 

알서포트 수급

 

수급은 잘 가다가 한번 브레이크가 걸렸다. 현재 지수가 부담스러운 건지, 아니면 외국인들이 쉬었다 가려고 하는 건지 모르겠지만, 잠깐 조정되는 구간. 내일까지 지수가 하락 마감하고 외국인들이 대량 탈주한다면 잠시 매매를 포기해야 할 종목이 될 듯하다. 외국인들이 22퍼센트나 보유하고 있기 때문에 결국 지수 리프팅은 외국인들이 주식 보유 지분을 얼마나 유지할지에 달렸다. 결국 대응하는 방법뿐.

 

 

 

 

 

 

 

 

 

 

 

 

 

 

 

현재 원유 ETN이 7월 물 18달러 롤오버 되었다고 한다. 진짜 손절하고 나오기를 잘했다. 차라리 인버스에 머리를 들이미는 게 나을 듯. 원유 관련 상품에 개인투자자가 1조 5000억이 넘게 들어가 있다고 하는데, 신용도 상당히 쓴 듯. 정말 무섭다.

 

어제오늘 시장 자체가 늘어지는 모습이었다. 기관이 아니면 딱히 상승폭을 보여주지 못하는 모습. 거래량이 둔화되면 결국 먹을 자리도 잘 안 나오기 마련이다. 이럴 때 포트폴리오를 한번 점검하고 차라리 거래량 상위 종목 매매비중을 좀 늘려서 내일 장을 맞이하는 게 낫다는 결론. 내일은 부광약품상상인, 오늘 큰 상승을 보여준 디피씨, 초록뱀 정도를 봐야겠다.

 

 

 

 

 

 

 

 

 

포스팅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오늘도 성공 투자하시고 모두 부자 되세요~

 

by assets mak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