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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미국 증시에서 테슬라가 8퍼센트 이상 급등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밤에 보면서 오늘 아이티엠반도체를 비롯한 2차전지가 수익이 날 것이라는 생각에 기분이 좋았다. 마침 미국 연준이 2022년까지 제로금리를 유지하겠다는 이야기를 내보였다.

 

 

https://www.cnbc.com/2020/06/10/fed-holds-rates-near-zero-heres-what-that-means-for-your-wallet.html

 

Fed holds rates near zero — here's exactly what that means for your wallet

For consumers with good credit, historically low interest rates on mortgages and credit cards are an asset. But riskier borrowers are shut out of the relief.

www.cnbc.com

 

 

 

미국의 연방준비은행(FED)은 향후 장기간 경제 침체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하고, 이에 따라서 2022년까지 기준금리를 제로금리로 인하한 현재상태를 유지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여러가지 시사점이 있는데, 연준은 일반적으로 금리를 장기간 장담한 선례가 없었다. 그때그때 연준이 대응하는 금리를 내놓은 상태였는데, 그만큼 현재 경제상황을 심각하게 인식하고 있다는 것.

 

 

추가적으로 미국 대선은 11월이다. 트럼프 대통령이 연임에 성공하게 된다면 자연스럽게 현재의 부양정책을 비롯한 확장책들이 지속되겠지만, 반대로 공화당이 아닌 민주당 인사(바이든)이 당선되면 현재 경제책들이 제동이 걸릴 확률이 높았다.

 

 

그러나 제로금리를 인하한 상태로 2022년까지 유지하겠다는 말은 공화당과 민주당에 상관없이 적어도 화폐정책만큼은 독립적으로 경기 부양에 힘을 쏟겠다는 의사를 표출하면서 이에 재정정책도 확장책이 지속될 가능성을 시사했다.

 

 

 

추가적으로 이렇게 장기적인 저금리 예고는 현재 가파르게 오른 금값을 오히려 굳히게 하는 상황을 만들어 주게 된다. 어제 미국 증시는 보합세로 마감했으나, 10000을 돌파한 나스닥은 자리를 지키고 있고, 다우를 비롯한 여러 산업지수들도 하락세없이 유지하는 하루를 보여주었다.

 

 

 

 

 

 

 

 

 

 

 

 

 

 

 

 

 

 

 

코스피

 

코스닥

 

 

 

 

코스피는 오늘 오랫만에 하락세를 맞았다. 장중에 회복을 많이 해서 오늘 개장 지수와 큰 하락 없이 마감하였다. 사실 파생만기일인것을 감안하면 충분히 허용할 수 있는 하락세였다. 그러나 내일도 같은 모습으로 하락세를 보여준다면 긴장해야 될 자리.

 

코스피의 나침반인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역시 좋은 상승세를 반납하는 자리에 왔다. 반면 코스닥은 아직까지도 상승세를 멈추지 않고 달려가는 상황. 그래프만 봐도 알 수 있듯이 쉬지도 않고 올라가고 있는 모습이다.

 

 

코스닥이 잠깐 쉬어가는 타이밍이나 조정세도 없이 이렇게 빨리 올라가는 것은 코로나 특수의 역할이 크다. 바이오 관련주들은 코스닥의 중요한 상승원인이었고, 이번에도 마찬가지다. 결과적으로 앞으로도 더 상승의 여지가 남아있는 추세이면서도 건강한 조정이 필요한 자리이기도 하다.

 

 

 

 

 

 

 

 

 

 

 

 

 

 

 

 

 

 

코스피 수급

 

코스닥 수급

 

 

 

 

 

 

코스피의 지수를 장중에 2150까지 떨어뜨린 장본인은 역시 금융투자였다. 금융투자를 비롯한 기관계 투자자들이 옵션만기일에 따라서 걷잡을 수 없이 물량을 던졌고, 코스피에서는 이를 감당하지 못하고 지수가 크게 하락했다.

 

 

물론 대기매수에 있던 개인투자자들이 그 물량을 받아내면서 다시 지수를 올렸으나, 어제보다 하락한 2170에서 마무리. 만기일이 종료되었으니 내일부터 어떤 포지션으로 나올 것인지가 관건이다.

 

 

 

코스피를 이끌어주던 기관계가 순식간에 근 1달간의 물량을 거의 다 내놓았다는 점에서 좋지 않다. 코스닥은 어차피 기관계가 중요한 포지션은 아니라서 코스피만큼의 타격은 없었다. 개인투자자들이 많은 자금을 들이고있는 코스닥인만큼 오히려 상승추이를 보이는 중. 물론 코스피에 하락에 영향을 받으면서 약보합세가 나왔으나 코스피에 비해서는 아직 양호한 상태이다.

 

 

 

 

 

 

 

 

 

 

 

 

 

 

 

 

선물

 

 

 

 

신나게 두들겨맞던 금융투자가 오늘 다시 선물로 들어갔다. 코스피 코스닥 시장에서 빠진 자금으로 다시 선물을 운영하는데 마찬가지로 개인투자자들이 만기일에 던진물량들을 전부 외인이 쓸어담으면서 근 1주일간은 매수포지션을 잡은 모습. 오늘까지는 별 의미 없었다. 장중에 그냥 외국인들이 끝까지 매수하는 것을 보면서 코스피가 올라가기는 글렀다는 것 정도를 점치는 수준이었다.

 

 

 

 

 

 

 

 

 

 

 

 

 

 

 

 

 

 

 

 

 

 

 

오늘의 매매종목

 

 

 

 

 

 

 

 

1. 한진칼

 

 

저번주부터 계속 셀트리온헬스케어와 함께 언급한 한진칼. 중요한 지점에서 수급주체가 잘 들어온 셀트리온헬스케어와 한진칼의 상승은 필연적이었다. 어제는 셀트리온헬스케어의 상승세가 좋은 모습이었고, 오늘은 한진칼이 또 좋은 모습을 보여줬다. 며칠간 지켜본 종목답게 좋은 매매를 했다.

 

 

 

 

 

한진칼

 

 

 

장 전 거래에서는 오늘 상승세를 점칠 수 없어서 지켜봤다. 97000원까지도 올라갔지만, 그럼에도 매매하지는 않았다. 여기서 주의할 점은 저렇게 상승세여도 함부로 올라탔다가는 언제 떨어질지 알 수가 없으니 아예 매매를 하지 않는것도 전략이다.

 

 

상승세가 계속되다가 잠깐 조정구간이 있었는데, 이를 거치고 다시 상승하는 타이밍에 매수했다. 97200원에 매수했는데, 이후로 상승폭이 커졌다. 거래량은 생각보다 많지 않았지만, 그럼에도 주가의 상승폭이 거래량에 비해서는 컸다.

 

 

당시 호가창에 매물 자체가 적은 덕을 본 듯. 원래라면 98500원만 해도 매도를 하는게 일반적인 포지션인데, 이렇게 거래량 대비 적은 매물이면 추가상승세가 자주 나오기에 기다렸다. 덕분에 100000원에 절반을 매도할 수 있었다. 하지만 거래량이 적다는 것은 말 그대로 폭발적인 모습은 보여줄 수 없다는 것.

 

 

역시 102000원에서 금방 밀려내려오는 모습. 오늘 한진칼이 시장의 주 관심종목이 아니었던 탓이기도 하다. 102000원에 팔고싶었지만, 계속 매도에 실패해서 101000원에 매도.

 

 

 

 

 

 

 

 

 

 

 

 

 

 

한진칼 수급

 

 

 

 

일반적으로 거래량이 적은채 매매되는 종목은 상승시키는 주포가 정해진 경우가 많다. 장중에 외국인이 거래에 안잡혀서 아마 금융투자가 들어왔구나 싶었는데, 확인해보니 투신에서 엄청난 매수세를 보여줬다. 오히려 금융투자는 차익실현을 하면서 여지까지 매수하던 물량을 오히려 다 팔아치우고 나갔다.

 

 

투신은 어제까지 머뭇대는 스탠스였는데 엄청난 매수를 보여주면서 다시 한 번 한진칼의 기대감을 끌어올렸다. 얼마전 블록딜에 신용을 많이 잃은 한진칼이지만, 이렇게 투신이 집중매수를 보여준다는 점에서 추가 상승세의 가능성이 보이는 한진칼. 셀트리온헬스케어가 어제 시간외거래에서 대상승을 하고도, 오늘 버티지 못하고 떨어지는 모습이었는데, 한진칼에 기대감이 커졌다.

 

 

 

 

 

 

 

 

 

 

 

 

 

 

 

 

방산주

 

 

 

 

 

일반적으로 방산주라고함은 전쟁관련주라고해서 국가안보와 관련이 많다. 우리나라에서는 일반적으로 북한의 행보에 많이 관련된 주식들. 방산주와 경합주가 있는데, 간단하게 요약하면 북한이 우리나라에 좋은 스탠스를 취하면 철도주를 비롯한 경합주가 상승하고, 북한이 적대적인 모습을 보이면 방산주들이 상승을 한다. 얼마 전 북한이 도발적인 모습을 보여줬는데, 덕분에 난데없이 방산주들이 호재였다. 과연 이 호재에 어떻게 대응할지 살펴보자면,

 

 

 

 

 

 

 

 

 

 

빅텍

 

 

방산 대장급인 빅텍. 김여정 담화 이전까지 4500선에서도 빌빌거리던 빅텍이 하루만에 전고점인 5000원을 우습게 뚫고올라갔다. 하다못해 4800원으로 오른거였으면 매매종목에 바로 들어올뻔 했는데, 저렇게 펄쩍 튀는 종목은 손대기가 힘들다.

 

 

하지만 왜 이 타이밍에 방산주 중 빅텍을 언급하냐면, 3일 연속 저 자리를 유지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기 때문. 결과적으로 계속 긴장감을 조성하는 분위기가 한반도에 유지된다면 현재 상승세에 방해를 받고있는 빅텍이지만, 5000원의 매물대 소화가 끝나면 어디까지 오를지 알 수 없다. 코로나 치료제 관련주들이 많이 위로 날라간 지금, 충분히 틈새시장을 노릴만하다.

 

 

 

 

 

 

 

 

 

 

 

 

 

스페코

 

 

빅텍보다 오히려 매매하기 쉬운자리에 잇는 스페코. 빅텍과 같은 모습으로 3일간 오른채 상승세가 방해받으면서 자리를 지키고 있는 모습이다. 스페코의 장점은 곧 전고점 단위에 도달한다는 점과 이전 갭하락을 전부 메꾸고 올라온 안정감이 매력인데, 그럼에도 거래량과 관심도가 빅텍보다 적은 점을 감안해서 매매해야할 종목. 수급은 스페코나 빅텍 모두 기관계나 외국인의 주도가 있는 종목은 아니다. 더해서 일회성 재료로 테마를 탄 방산주기이때문에 예측보다 대응에 무게를 더 둘 수 있다.

 

 

 

 

 

 

 

 

 

 

 

 

 

 

퍼스텍

 

 

퍼스텍은 빅텍이나 스페코와는 다르게 상승세를 유지하지 못하는 모습을 보여주는 종목이다. 오히려 20일선의 지지여부를 시험하는 자리까지 온 모습. 물론 지지여부에 따라 매매여부도 결정할 수 있겠지만, 위 두 종목에 비해서는 우선순위가 밀리는 종목. 그럼에도 매매 난이도가 낮은 메리트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퍼스텍도 함께 방산관련주로 넣었다. 하지만 종목을 집중할때는 당연히 퍼스텍보다는 빅텍이나 스페코를 집중하는것이 더 가능성이 높은 시나리오이다.

 

 

 

 

 

 

 

 

 

위 세가지의 방산주 모두 현재 김여정의 담화와 연이은 북한의 도발적인 모습에 단발성 재료를 등에 업고있는 상황이다. 언제든지 저 재료의 불이 꺼지거나, 현재 수급주체인 개인투자자들의 관심이 실망으로 바뀌는 순간 상승한만큼 이상을 반납할 수 있기때문에 주의해야 한다. 게다가 바이오 관련주들이 득세하는 이 시점이기때문에 자금이 분산되기 어렵기에 포트폴리오 비중을 많이 두지 않는것을 추천. 현재까지의 도발 수위로는 틈새시장으로 여기는것이 마음편하다.

 

 

 

이번주는 내일이 마지막 거래일인만큼 쉬어가는 느낌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내일을 나침반삼아 다음주의 매매를 이어가는것이 좋을 듯. 장 개시 이후 언택트 관련주들과 2차전지주들이 상승세를 많이 보여줬는데, 결국 시장상황이 좋지 않다보니 상승세를 반납하는 모습이었다. 그러나 이미 2차전지와 비대면 언택트 관련주들은 우수한 종목들이다. 언제 어떻게 얼마나 올라갈지에 주목할 뿐. 아직도 기대감이 많은 분야이다.

 

 

 

 

 

 

포스팅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오늘도 성공 투자하시고 모두 부자 되세요~

 

by assets maker